[19왕중왕전] ‘문정현 트리플더블’ 무룡고, 삼일상고 완파

아마추어 / 임종호 / 2019-08-03 17: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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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양구/임종호 기자] 조직력의 무룡고가 순조로운 스타트를 끊었다.


연맹회장기 우승팀 무룡고는 3일 강원도 양구 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2019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남고부 F조 예선전에서 삼일상고를 101-79로 눌렀다. U18 국가대표 출신 문정현(23점 16리바운드 10어시스트 3스틸)이 트리플더블을 작성한 가운데 김동우(31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4스틸)와 양준석(20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3점슛 6개)의 지원사격에 힘입어 완벽한 승리를 챙겼다.


승리한 무룡고는 대회 첫 승을 챙기며 결선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삼일상고는 최승빈(34점 13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의 꾸준한 활약으로 전반까지 대등하게 맞섰으나 3쿼터부터 득점 엔진이 식으며 완전히 분위기를 넘겨줬고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양 팀은 전반 내내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무룡고는 경기 초반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먼저 리드를 잡았다. 문정현(194cm, F)과 김동우(182cm, G,F)를 중심으로 내외곽의 조화가 빛난 결과였다. 이들은 전반에만 28점을 합작하며 호조의 슛 감을 자랑했다.


삼일상고는 최승빈을 앞세워 맞불을 놓았다. 최승빈은 전반에만 홀로 17점을 몰아치는 등 꽤 정확한 야투로 팀 공격을 주도하며 끌려가던 승부를 원점(38-38)으로 돌려놓았다.


후반에도 양 팀은 팽팽하게 맞섰다. 다양한 루트로 득점을 적립한 무룡고는 공격에서 응집력을 발휘하며 격차를 벌려나갔다. 점수 차를 벌리는데 3학년들의 역할이 컸다. 양준석(182cm, G)은 홀로 외곽슛 3개를 터트렸고, 쿼터 막판 김동우의 속공 득점이 연달아 나오며 완벽히 분위기를 가져왔다.


반면 삼일상고는 수비에서 빈틈을 노출했고, 3쿼터 막판 3분여동안 야투가 침묵을 지킨 것이 뼈아팠다.


무룡고는 승기를 굳혔음에도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9명의 선수가 고르게 득점에 가담하며 끝까지 상대를 몰아붙였다. 무룡고는 문정현-양준석-김동우를 중심으로 막강 화력을 뽐내며 첫 경기를 산뜻하게 마무리했다.


삼일상고는 최승빈(193cm, F,C)이 분전을 이어갔지만 전세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 막판 삼일상고는 벤치 멤버들을 고루 기용하며 사실상 패배를 인정했다.



<경기 결과>


*주요 선수 기록*
무룡고 101(23-16, 15-22, 28-14, 35-27)79 삼일상고
무룡고

김동우 31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4스틸 3점슛 4개
문정현 23점 16리바운드 10어시스트 3스틸
양준석 20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3점슛 6개


삼일상고
최승빈 34점 13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
이주영 13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3점슛 3개
우상현 9점 9리바운드 4스틸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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