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종별] 결승 바라본 경기 성남초 김상현 “오늘처럼 한다면 승산 있어”

아마추어 / 임종호 / 2019-07-31 16: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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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영광/임종호 기자] 경기 성남초가 완벽한 승리를 따내며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경기 성남초는 31일 전남 영광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제74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 남초부 준결승전에서 부산 명진초를 48-31로 눌렀다. 준수한 야투와 함께 빅맨 배선우(189cm, F)와 김상현(157cm, G)이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웃었다. 초반부터 격차를 벌린 성남초는 시종일관 리드를 지키며 좋은 기운을 계속 이어가게 됐다.


배선우가 골밑을 든든히 지켰다면 김상현은 다방면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팀 승리를 도왔다. 이날 경기서 김상현은 30분을 소화하며 12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경기 후 만난 김상현은 “김천에서 열린 협회장기 때 8강에서 탈락해서 아쉬웠다. 이번에는 결승에 올라가서 좋다. 상대가 타이트한 수비를 들고 나왔는데 많은 움직임으로 극복했고, 득점이 잘 터지면서 이길 수 있었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1쿼터부터 배선우와의 2대 2 플레이가 잘 통하며 팀 공격을 주도한 김상현. 그는 득점과 패스 모두 재미를 느끼고 있었다.


그는 “슛 넣는 게 재밌어서 농구를 시작했다”며 농구 시작 계기를 밝힌 뒤 “요즘 들어 패스에 재미를 붙였다. 전에는 잘 못 했었는데 계속 연습하다보니 나아졌다. 득점과 패스 모두 재밌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배선우와의 호흡에 대해서는 “내가 패스를 잘 줬다기 보다 (배)선우가 그걸 잘 넣어준게 크다고 생각한다”며 배선우를 칭찬했다.


성남초의 결승 상대는 송천초 앞선에서부터 압박 수비를 펼치는 팀을 만나게 된 김상현 역시 이 부분에 대해 대비를 하고 있었다.


“상대보다 높이가 좋다. 우리 팀에서 가장 키가 큰 (배)선우를 잘 활용할 생각이다. 그러면서 공간을 넓게 가져가면 압박 수비를 이겨낼 수 있을 것 같다. 오늘처럼만 플레이를 해준다면 충분히 우승도 가능할 것 같다.” 김상현의 말이다.


결승전으로 시선을 옮긴 그는 “오늘 잘 못했던 부분을 보완해서 나오겠다. 초반에 슛이 잘 안 터졌다. 이 점만 가다듬으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내다봤다.


가까운 미래에 우승을 바라본 김상현. 그는 먼 훗날 우승 반지를 가진 프로 선수가 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프로 선수가 되어서도 우승 반지를 가진 선수가 되고 싶다”며 자신의 미래를 그린 김상현이 결승전에서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을지 지켜보자.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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