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종별] 디펜딩챔피언 온양여고, 화봉고 격파하고 결승행…대회 2연패 도전
- 아마추어 / 김용호 / 2019-07-28 14:15:00

[점프볼=영광/김용호 기자] 온양여고가 올해도 종별선수권 결승 무대에 올랐다.
온양여고는 28일 전남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제74회 전국종별농구선수권대회 화봉고와의 여고부 4강 1경기에서 95-61로 승리했다. 초반부터 리드를 잡아나갔던 온양여고는 경기 내내 화봉고의 추격을 힘차게 따돌리며 결승전으로 향하게 됐다. 이로써 온양여고는 종별선수권 2연패의 기회를 얻었다.
조수아가 22득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 맹활약을 펼친 가운데, 강민지(16득점 12리바운드), 이주하(16득점 5어시스트), 백채연(14득점 8어시스트)의 활약도 돋보였다. 화봉고는 조수민이 29득점 16리바운드로 분전을 펼쳤지만, 팀 전체적으로 슛 난조에 빠지며 추격의 불씨를 당기지 못했다.
온양여고는 경기 초반 강민지를 앞세워 리드를 잡았다. 여기에 조수아까지 득점에 가세하면서 화봉고와의 격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화봉고도 조수민과 더불어 김나림이 3점슛으로 거리를 좁히려 했지만, 이내 강민지의 연이은 득점에 편선우, 박새별까지 공격을 성공시키며 다시 달아났다. 한 차례 추격을 따돌린 온양여고는 20-11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도 온양여고의 리드는 계속됐다. 화봉고도 꾸준하게 추격을 시도했지만, 온양여고의 집중력이 더 좋았다. 특히 2쿼터에는 백채연, 조수아, 이주하, 편선우 등 다양한 득점 루트를 지켜내면서 격차를 더 벌렸다. 화봉고는 김나림과 조수민이 힘을 냈지만, 수비 집중력이 떨어지며 큰 반격을 일궈내지는 못했다. 전반은 온양여고가 45-29로 더 멀리 달아난 채 끝이 났다.
백채연의 3점슛으로 3쿼터를 시작한 온양여고는 좀처럼 화봉고에게 틈을 내주지 않았다. 조수민이 앤드원을 완성시키며 흐름을 바꾸려 하자 강민지가 외곽포를 꽂으면서 찬물을 끼얹었다. 3쿼터에도 꾸준하게 득점력을 이어간 온양여고는 쿼터 막판 백채연이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 2구까지 모두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64-50으로 4쿼터에 돌입했다.
4쿼터에도 경기 양상에 큰 변화는 없었다.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한 온양여고는 4쿼터 중반에 접어들면서 조수아가 재차 3점슛을 터뜨려 20점차(75-55)의 리드를 만들어냈다. 반면 화봉고는 잔 실수를 줄이지 못하며 승리와 점점 멀어져갔다.
조수민이 분전하던 화봉고는 4쿼터 후반 들어 앞선 선수들까지 득점에 가담하기 시작했지만, 이미 팀 90득점을 돌파하며 온양여고가 승부를 기울여 전세를 뒤집지는 못했다. 결국 온양여고가 남은 시간을 여유롭게 버텨내면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결승행을 확정 지은 온양여고는 오는 29일 오후 1시, 같은 장소에서 여고부 4강 2경기의 승자(수원여고 or 기전여고)를 상대로 종별선수권 2연패에 도전한다.
<경기 결과>
온양여고 95(20-11, 25-18, 19-21, 31-11)61 화봉고
온양여고
조수아 22득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 2스틸
강민지 16득점 12리바운드 3블록
이주하 16득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1스틸
화봉고
조수민 29득점 16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 1블록
김나림 13득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
#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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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