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종별] 트리플더블 작성 청주신흥고 하승범 “목표는 결승 진출”

아마추어 / 임종호 / 2019-07-25 18:04:00
  • 카카오톡 보내기


[점프볼=영광/임종호 기자] 트리플더블을 작성한 청주신흥고 하승범(185cm, G)이 팀을 결선 무대로 이끌었다.


하승범이 활약한 청주신흥고는 25일 전남 영광스포티움 보조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제74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 남고부 G조 예선 경기서 인헌고의 거센 도전을 이겨내고 80-75로 승리했다.


박상우-조성준의 트윈타워가 52점을 합작한 가운데 주전 포인트가드 하승범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12점 11리바운드 12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승리한 청주신흥고는 예선 세 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G조 1위로 결선 티켓을 거머쥐었다.


경기 후 만난 하승범은 “힘든 경기였다. 그래도 동료들이 열심히 해준 덕분에 이길 수 있어서 기쁘다”고 승리 소감을 남겼다.


트리플 더블을 기록지에 새긴 그는 계속 말을 이어나갔다. 하승범은 “중학교(평원중) 시절에도 해 본적이 있어서 덤덤하다. 그것보다 조 1위로 결선에 진출해서 좋다. 항상 예선 탈락 아니면 2위로 결선에 올라갔었다. 그래서 조 1위를 차지한 게 더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도 우리 팀이 100% 전력은 아니다. 부상자가 많으면 팀 밸런스가 깨지는데 그동안 나가는 대회마다 그런 부분에서 힘들었다. 그래도 다른 선수들이 공백을 잘 메워줘서 예선전을 모두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조별리그를 통과한 하승범의 시선을 결승전을 향해 있었다. “결승 무대를 밟아보는 것이 목표다. 어느 팀이든 자만하지 않고 열심히 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고 내다봤다.


경기 막판 깔끔하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서는 책임감을 통감한다고.


“가드로서 경기 마무리를 잘 하지 못해 동료들에게 미안하다. 수비에서 허점을 노출하며 위기를 맞았다. 실책으로 인해 진다면 나 때문에 지는 거여서 동료들에게 미안하다. 경기 막판 매끄럽지 못했던 점에 대해서 책임감을 느끼며 반성하겠다.” 하승범의 말이다.


동료들을 살려줄 수 있는 플레이를 자신의 강점으로 꼽은 하승범. 이날 경기에서도 돌파를 주된 공격 루트로 삼으며 팀원들의 득점을 도왔다.


그는 “돌파 후 동료들의 찬스를 살려주는 플레이에 자신있다. 앞으로도 팀원들의 득점을 끌어낼 수 있는 야전사령관이 되고 싶다”며 자신의 미래 모습을 그렸다.


다음 라운드로 향하는 청주신흥고의 결선 상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결승을 바라보며 달리는 청주신흥고가 무패가도를 달리며 목표점에 도달할 수 있을지 지켜보자.


#사진_박상혁 기자


[ⓒ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임종호 임종호

기자의 인기기사

포토뉴스

많이 본 기사

최근기사

JUMPBALL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