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종별] 선명해지는 남고부 결선 진출 팀, 화두는 조 2위 다툼
- 아마추어 / 임종호 / 2019-07-25 00:32:00

[점프볼=영광/임종호 기자] 남고부 결선 티켓을 거머쥘 주인공들의 모습이 서서히 선명해지고 있다.
지난 22일부터 전남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를 비롯한 2개소에서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제74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 남고부 예선이 진행 중이다. 24일까지 모든 경기를 마친 결과 결선 진출 팀이 모두 가려진 곳은 A조와 E조.
A조에 속한 낙생고와 양정고는 이미 2연승을 달리며 결선 진출을 확정했다. 24일 펼쳐진 양 팀의 맞대결은 낙생고의 승리(74-69)로 끝이 났다. 따라서 낙생고는 예선 전승으로 조 1위를 차지했고, 2승 1패를 기록한 양정고는 2위에 자리하게 됐다.

마찬가지로 E조에서는 용산고와 제물포고가 다음 라운드로 향한다. 압도적인 전력 차로 먼저 2승을 선점한 양 팀은 E조 선두를 놓고 25일 영광스포티움 보조체육관에서 격돌한다. 이 경기의 승자가 E조 1위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B,C,D,F,G조의 경우 조 1위는 어느 정도 정해진 느낌이라 2위 싸움을 위한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된다.

B조에서는 협회장기 우승팀 무룡고가 사실상 조 1위를 확보한 가운데, 명지고와 부산중앙고가 남은 한 자리를 놓고 다투게 됐다. 승리의 신이 누구 손을 들어주느냐에 따라 두 팀의 희비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C조 역시 상황은 비슷하다. 조 선두는 연승 중인 계성고의 몫. 천안쌍용고와 전주고를 차례로 꺾은 계성고는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C조에서 가장 높은 곳에 오르게 됐다. 2위 자리는 천안쌍용고와 전주고의 경쟁. 조별리그를 통과하기 위해서는 양 팀 모두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홍대부고는 24일 휘문고에 완승(86-59)을 챙기며 D조 1위를 가져갔다. 가야고와의 예선 마지막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어 수월하게 예선전을 마칠 것으로 전망된다. 1장 남은 결선 티켓은 휘문고와 경복고의 맞대결에서 결정 될 예정. 높이가 좋은 휘문고의 승리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경복고가 상대의 장대 숲을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따라 양 팀의 위치가 달라질 것이다.

두 경기 연속 승리를 챙긴 삼일상고가 F조에서 가장 먼저 결선 티켓을 확보했다. 빈자리는 대전고와 안양고 경기의 승자가 메운다. 이번 대회에서 물 오른 경기력을 뽐내고 있는 대전고., 결선 무대 단골손님 안양고 중에서 마지막에 웃는 팀은 누가 될까.

유일하게 아직까지 순위가 정해지지 않은 G조는 승패 여부에 따라 청주신흥고(2승), 인헌고(1승1패), 광신정산고(1승1패) 중 한 팀은 탈락의 아픔을 겪게 된다. 결선 진출의 확률을 살펴보면 청주신흥고, 광신정산고, 인헌고 순.
청주신흥고는 인헌고에 패하더라도 조 2위 확보가 가능해 무난하게 다음 라운드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광신정산고의 경우 인헌고가 지고, 군산고 전에서 승리해야만 예선 통과가 가능하다. 가장 불리한 인헌고는 청주신흥고를 반드시 꺾은 뒤 군산고가 광신정산고를 잡아줘야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이 경우 인헌고는 승자승 원칙에 의해 조1위까지 뛰어오를 수 있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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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