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x3 월드컵] 역시 민수 팍! FIBA 3x3 월드컵 2019 남자 TOP10 선정

3x3 / 김지용 / 2019-06-17 13: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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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암스테르담(네덜란드)/김지용 기자] FIBA(국제농구연맹)는 박민수를 잊지 않고 있었다. 우리 대표팀이 네덜란드에 입성하자마자 FIBA는 박민수를 등장시켰다.


한국에서 8일간의 합숙훈련을 끝내고 네덜란드 현지시간 17일 저녁 FIBA 3x3 월드컵 2019가 열리는 암스테르담에 입국한 대표팀은 곧바로 숙소로 이동해 휴식을 취했다.


저녁 9시가 돼도 해가지지 않는 암스테르담은 우리 선수들에게 당황스러운 야경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선수들은 색다른 야경보단 곧바로 라면과 김치로 허기를 달래며 11시간이 넘는 장거리 비행의 여독을 푸는 모습이었다.


이런 와중에 지난달 열린 3x3 아시아컵 대표팀에 발탁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던 박민수(하늘내린인제)의 월드컵 대표팀 합류 소식에 FIBA는 곧바로 반응을 보였다. 월드컵 개막을 하루 앞두고 FIBA 3x3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월드컵에서 활약이 기대되는 남, 녀 10명의 선수를 선정했는데 박민수가 당당히 이름을 올린 것.


한국의 박민수는 이번 월드컵에서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들 중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아시아컵과 월드투어에서 활약했던 박민수의 대표팀 재합류 소식에 FIBA가 바로 반응을 보인 것.


남, 녀 20팀씩 총 80명의 선수가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FIBA가 주목하는 10명 안에 한국의 박민수가 이름을 올렸다는 건 의미가 크다. 여전히 세계 변방의 한국 3x3지만 박민수 만큼은 FIBA도 주목하고 있다는 뜻.


박민수는 일본 3x3의 붙박이 국가대표 토모야 오치아이(일본), 2년 연속 네덜란드의 3x3 월드컵 준우승을 이끈 제스퍼 잡스(네덜란드), NBA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출신의 로비 험멜(미국), 독보적인 세계 NO.1 3x3 플레이어 두산 불루트(세르비아) 등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FIBA는 이번 월드컵에서 기대되는 선수 7위에 박민수를 소개하며 “한국이 이번 월드컵에서 10위 안에 들 수 있을까? 장담할 수 없다. 그렇다면 박민수는 월드컵 출전 선수 중 TOP10 안에 이름을 올릴 만큼 인기 있는 선수인가? 그렇다”라고 소개를 시작했다.


이어 “한국의 플레이 메이커인 박민수는 누구보다 날카로운 크로스 오버를 코트에서 구사한다. 29살인 이 선수는 당신들이 인터넷 브라우저로 이상한 사이트를 들어갔던 기록을 들켰던 것보다 더 당황스러운 플레이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선수다”라고 농담까지 섞어가며 박민수를 평가했다.


지난해 아시아컵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한국을 대표하는 3x3 선수로 거듭난 박민수. 하지만 지난달 열린 아시아컵에선 국가대표를 놓치며 분루를 삼켰던 박민수가 우여곡절 끝에 재입성한 이번 월드컵에서 FIBA와 팬들의 기대처럼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 벌써부터 큰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이번 3x3 월드컵에 루마니아 대표로 참가한 김소니아(우리은행) 역시 이번 3x3 월드컵에서 기대되는 여자 선수 TOP10 중 9위에 이름을 올렸다.


*FIBA 3x3 월드컵 2019 남자 TOP10 영상*
https://youtu.be/wVXmRjRuf7c


*FIBA 3x3 월드컵 2019 한국 대표팀 경기 일정*


-한국시간
19일(수) 오후 11시 VS 터키
20일(목) 오전 00시20분 VS 네덜란드
21일(금) 오후 11시55분 VS 미국
22일(토) 오전 3시30분 VS 세르비아


#사진_김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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