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_코리아투어] 골절 수술받고 출전 강행한 하도현 "부상보단 팀이 우선"

3x3 / 김지용 / 2019-05-11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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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광주/김지용 기자] “오른손이 다쳤으면 왼손으로 하면 된다. 내 부상보단 팀의 승리가 우선이다.”


11일 광주종합터미널 유스퀘어광장에서 열리고 있는 ‘KB국민은행 리브(LiiV) 2019 KBA 3x3 코리아투어 2차 광주대회’에서 하늘내린인제 하도현이 투혼을 발휘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지난해 3x3에 데뷔해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는 하도현은 김민섭, 박민수, 방덕원과 하늘내린인제 소속으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달 KXO리그 1라운드와 코리아투어 1차 서울대회에 출전해 연달아 우승을 거머쥐었던 하도현. 하지만 우승의 대가는 컸다. 2개 대회에 연달아 출전하며 투혼을 펼쳤던 하도현은 코리아투어 1차 서울대회 종료 후 손가락 골절을 당해 수술을 받아야 했다.


오른손 검지손가락 골절을 당해 핀을 박는 수술을 받은 하도현은 “손가락에 핀을 박는 수술을 받았는데 핀은 지난주에 뽑았다. 그래도 아직은 조심해야 하는 시기다”고 말하며 “그래도 슛 쏘는 거 말고는 크게 불편하진 않다. 아무래도 슛을 쏘는 손가락에 붕대를 감아놔서 그런지 슛 쏠 때는 신경이 많이 쓰인다”고 이야기 했다.


수술 후 6주간은 깁스를 하고 있어야 했던 하도현에게 이번 코리아투어 2차 광주대회 출전은 불가능 해보였다. 그러나 하도현은 출전을 강행했다.


경기 도중 왼손으로 슛을 쏘는 등 아직까진 신경이 쓰이는 모습을 보인 하도현은 “사실, 형들은 이번 대회는 쉬라고 했는데 쉴 수가 없었다. 오른손이 불편하면 왼손으로 하면 된다는 생각이었다. 내 부상보단 팀 승리가 먼저다”라며 팀을 먼저 생각하는 대답을 내놨다.


하도현은 ATB와의 리그 첫 경기에서 바스켓 카운트를 얻어내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부상 탓에 슛은 흔들렸지만 골밑에서 리바운드와 몸 싸움에 적극 가담하며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첫 경기에서 얻은 자유투를 모두 놓치는 등 슛에 있어선 분명 영향을 받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아쉽게도 첫 경기에선 패했지만 꾸준히 모습을 보인 하도현은 “지금 상태에 적응할 필요를 느낀다. 다음 경기에선 조금 더 집중해서 좋은 모습 보이도록 하겠다. 첫 경기는 패했지만 개의치 않고, 이번 대회도 우승을 차지해 강팀의 면모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사진_홍기웅 기자


#영상_김남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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