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_코리아투어] '광주의 아들' 석종태 합류로 대어 하늘내린인제 낚은 ATB

3x3 / 김지용 / 2019-05-11 13:4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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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광주/김지용 기자] “직접 해보니깐 너무 힘들다. 살 빠질 것 같다(웃음).”


11일 광주종합터미널 유스퀘어광장에서 개막한 ‘KB국민은행 리브(LiiV) 2019 KBA 3x3 코리아투어 2차 광주대회’ 코리아리그 첫 경기부터 이변이 일어났다. 국내에서 최고의 3x3팀으로 평가받는 하늘내린인제가 다크호스 ATB에게 21-17로 패했다.


이변이었다. 이번 시즌부터 코리아투어에 합류한 ATB는 신재호, 윤홍규, 박정환, 이화수 등으로 팀을 꾸려 출전하고 있고, 이번 2차 광주대회를 앞두고는 2년 전까지 프로에서 활약하던 석종태를 합류시켰다.


지난 1차 서울대회에서도 하늘내린인제와 맞붙어 접전을 펼쳤던 ATB. 하지만 1차 서울대회에선 연달아 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던 ATB는 휴식기동안 팀을 재정비했고, 이번 2차 광주대회 첫 경기에서 대어를 낚는데 성공했다.


초반부터 정확한 외곽슛과 석종태의 골밑 싸움으로 대등한 경기를 펼친 ATB는 중반 이후 하늘내린인제의 자유투가 흔들리는 틈을 타 리드를 이어갔다. ATB는 이 경기에서 단 한 차례도 리드를 내주지 않았고, 경기 종료 직전 석종태가 끝내기 득점을 성공하며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


이번 대회가 3x3 데뷔무대였던 석종태는 광주중앙중과 광주고를 졸업한 광주의 아들이다. 골밑에서 방덕원, 하도현과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이변의 주인공이 된 석종태는 “오늘이 첫 3x3 대회다. 고향에서 경기를 하다 보니 더 힘이났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2년 전 은퇴한 후 현재는 청주에서 지내고 있다는 석종태는 “(신)재호 형이 이번 대회에 같이 출전하자고 해서 고민하다 출전하게 됐다. 오랫동안 운동을 안 해서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잘 됐다. 광주에서 하니깐 친구들의 응원도 받을 수 있어서 더 잘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말로만 듣던 3x3를 직접해보니 생각보다 힘들었다는 석종태는 “직접 3x3를 해보니 파울도 거칠고, 공격제한시간이 12초로 짧아 더 힘든 것 같다. 요즘 상리 좀 쪘는데 살 빠질 것 같다(웃음)”고 이야기 했다.


석종태의 합류로 첫 경기부터 우승후보 하늘내린인제를 잡은 ATB는 충북농구협회, PEC, 하늘내린인제와 같은 조에 속해 있다. 첫 경기부터 대어를 잡는데 성공한 ATB 1차 서울대회에서의 아쉬움을 이번 대회에선 떨쳐낼 수 있을지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_홍기웅 기자


#영상_김남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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