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_코리아투어] 현역 엘리트 선수팀 '팀코리아2.5', "자만 없다. 전력을 다해 국가대표 도전"
- 3x3 / 김지용 / 2019-05-11 11:55:00

[점프볼=광주/김지용 기자] “엘리트 선수들을 대한다는 생각으로 임할 생각이다. 이번에는 자신 있다.”
3x3만의 매력이다. 변수가 많은 종목 특성상 현역 엘리트 선수들도 순수 아마추어 선수들에게 패할 수 있는 게 3x3다. 그러다 보니 호기롭게 3x3 대회에 출전한 엘리트 선수들이 순수 아마추어 선수들에게 패하는 이변이 왕왕 일어나는 게 3x3다.
11일 광주종합터미널 유스퀘어광장에서 개막한 ‘KB국민은행 리브(LiiV) 2019 KBA 3x3 코리아투어 2차 광주대회’ U18부에는 1차 서울대회 이변의 희생양이 됐던 ‘팀코리아2.5’가 다시 한 번 U18 3x3 국가대표 재도전에 나섰다.
현역 엘리트 선수들이 팀을 꾸려 U18 3x3 국가대표에 도전하고 있는 팀코리아는 지난 4월 열린 1차 서울대회 4강전에서 불의의 일격을 당했다. 4강에서 순수 아마추어 팀인 케페우스에게 1점 차로 패하며 우승의 꿈을 놓쳤다.
충격의 패배를 당한 이후 선수단에 변화를 주고 다시 한 번 국가대표 재도전에 나선 팀코리아2.5는 지난 대회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첫 경기부터 전력을 다했다. 산책왔다를 상대로 첫 경기부터 대승을 거둔 팀코리아 2.5는 예선 두 번째 상대인 썬더파이브를 상대로 자신들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썬더파이브는 순수 아마추어 선수들이었지만 지난해 열렸던 나이키 배틀포스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쥔 강팀이었다.
이범열(송도고3), 이두호(인헌고3), 권민(계성고3), 조혁재(경복고2)로 선수구성에 변화를 주며 더 이상 자만은 없다고 천명한 팀코리아2.5는 이범열의 2점포로 경기를 시작했다. 이두호가 다소 낯선 환경에 골밑 돌파를 놓치기도 했지만 이범열이 다시 한 번 2점포를 터트리며 초반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썬더파이브 최희재와 최선우에게 실점하며 위기를 맞기도 했던 팀코리아2.5는 이두호와 권민이 압도적인 높이를 자랑하며 경기를 주도해갔다. 6-5까지 추격을 허용하기도 했던 팀코리아2.5는 이두호와 권민이 연달아 골밑에서 득점을 해내며 10-5로 점수 차를 벌렸다.
경기 후반 수비의 강도를 높인 가운데 조혁재까지 득점에 가세한 팀코리아2.5는 14-5까지 간격을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매조지 했다. 종료 직전 이범열의 득점으로 19-12로 썬더파이브를 제압한 팀코리아2.5는 예선 2연승에 성공하며 일찌감치 결선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다.
경기 초반 정확한 2점슛으로 공격을 이끈 이범열은 “지난 1차 서울대회에선 부상을 당해 팀이 4강에서 패하는 걸 밖에서 지켜보고 있었다. 팀이 지는 걸 보면서 정말 아쉬웠다”고 말하며 “지난 대회에선 순수 아마추어 선수들이라는 생각에 크게 걱정하지 않고, 자만했던 게 패인이었다. 그래서 이번 대회에선 엘리트 선수들을 대한다는 생각으로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는 반드시 우승을 차지하겠다고 말한 이범열은 “이번 대회는 자신 있다. 우승하겠다. 순수 아마추어 선수들을 상대한다는 부담감도 있지만 똑같은 선수들이라고 생각하고 전력을 다하겠다. 편견없이 대회에 임하겠다”며 이번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이어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U18 3x3 국가대표에 도전하겠다. 우리 팀의 목표는 국가대표다. 자신도 있다”고 말하며 “이 자리를 통해 꼭 전하고 싶은 게 있다. 지난 3년 동안 최호 코치님께 많은 것을 배웠다. 부족한 저를 지금껏 가르쳐 주시고, 이번 대회에도 출전하실 수 있게 배려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며 스승 최호 코치에 대한 감사함도 잊지 않았다.
#사진_홍기웅 기자
#영상_김남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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