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연맹회장] 승리 향한 집념 앞섰던 마산고, 난적 명지고 격파

아마추어 / 임종호 / 2019-05-04 13: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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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천/임종호 기자] 승리를 향한 집념으로 똘똘 뭉친 마산고가 난적 명지고의 거센 추격을 뿌리쳤다.


마산고는 4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계속된 2019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 남고부 예선 D조 경기서 75-72로 명지고를 꺾었다. 김두환(33점 13리바운드 2어시스트 4스틸)이 3점슛 7개를 터트리며 물오른 슛 감을 뽐냈고, 왕현우(14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전정민(11점 7리바운드)이 뒤를 받친 마산고는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이번 대회 첫 승을 올렸다.


명지고는 김재원(27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과 강승호(20점 14리바운드 2스틸), 전준우(13점 20리바운드 6어시스트) 삼각편대를 앞세워 제공권 우세(50-36)를 점했으나, 전체적으로 저조한 슛 컨디션과 분위기 싸움에서 뒤지며 아쉬운 패배를 떠안았다.


마산고는 왕현우(182cm, G,F)와 전정민(187cm, F)을 앞세워 먼저 주도권을 잡았다. 명지고와 2쿼터 중반까지 접전을 이어가던 마산고는 김두환의 활약으로 격차를 10점차까지 벌렸다. 전반 종료 부저와 함께 터진 김두환의 버저비터로 마산고는 43-33으로 리드한 채 전반을 마쳤다. 반면 명지고는 느슨한 수비와 화력 대결에서 밀리며 끌려갔다.


후반에도 마산고의 기세는 이어졌다. 승리를 향한 강한 의지가 엿보였던 마산고는 명지고를 더욱 몰아붙였다. 상대보다 한 발 더 뛰며 손쉬운 찬스를 만들어냈고, 리바운드 단속에도 힘썼다. 공격에서는 김두환의 손끝이 매서웠다. 김두환은 고비 때마다 외곽포를 터트리며 팀의 득점 가뭄을 해소하는데 앞장섰다. 김두환은 후반에만 3점슛 5개 포함 20점을 기록했다.


명지고도 추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김재원이 후반에만 19점을 몰아치며 팀 공격을 주도했다. 3쿼터 막판부터 전면강압수비로 반격에 나선 명지고는 4쿼터 4분 42초를 남기고 전준우의 골밑 슛으로 균형(62-62)을 맞췄다.


그러자 마산고는 김두환이 또 한 번 해결사로 나섰다. 이어진 공격 상황에서 연달아 3점슛 2개를 터트리며 한숨 돌렸다. 그러나 명지고도 추격에 안간힘을 다했다. 계속된 프레스 수비로 호시탐탐 역전 기회를 엿보던 명지고는 경기 종료 27.9초 전 U파울을 얻어내며 찬스를 잡았으나 제대로 살리지는 못했다. 이어진 마산고의 공격에서 정상우가 침착하게 골밑 플레이를 성공시키며 치열했던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 결과>
*남고부 예선전* 김천실내체육관
(1승1패) 마산고 75(22-18, 21-15, 15-15, 17-24)72 명지고 (1승1패)
마산고

김두환 33점 13리바운드 2어시스트 4스틸 3점슛 7개
왕현우 14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전정민 11점 7리바운드


#사진=문복주 기자


명지고
김재원 27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3점슛 2개
강승호 20점 14리바운드 2스틸
전준우 13점 20리바운드 6어시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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