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고려대 구해낸 이우석 “매 경기 모든 걸 쏟아부을 것”

아마추어 / 함민지 / 2019-03-28 19:45:00
  • 카카오톡 보내기


[점프볼=서울/함민지 인터넷기자] 고려대가 위기의 순간을 맞이했을 때, 팀을 구해낸 선수는 바로 이우석(G, 196cm)이었다.

고려대는 28일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 동국대와의 맞대결에서 79-76으로 승리했다. 이날 이우석은 39분 5초간 출전하여 20득점 8리바운드 1스틸 1블록으로 맹활약했다. 특히, 4쿼터에만 10득점을 폭격하며 점수차를 줄였고, 결국 승부에 마침표를 찍는 덩크까지 터뜨렸다.
경기를 마친 이우석은 “경기 초반에 소홀한 플레이로 동국대에게 끌려다니는 경기를 했다. 반성해야 할 점이다. (박)정현이형이 중간에 들어와서 주장 역할을 하며 분위기를 올려줬다. 그래서 팀 분위기가 살아났다. 여유가 생기니 슛이 들어가기 시작했고,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라며 경기를 돌아봤다.

이날 경기에서 고려대는 동국대에게 15점차까지 끌려다녔다. 이우석은 “공격리바운드와 수비에서 놓친 점이 많았다. 그래서 동국대에게 많은 속공을 허용했다. 수비 실수로 동국대에게 한 번에 뚫려서 점수를 쉽게 내줬다. 그런 점 하나하나가 모이다 보니 점수차가 크게 벌어진 것 같다”라며 문제점을 짚었다.

하지만 고려대는 3쿼터 들어 맹추격을 펼쳤다. 3쿼터가 끝난 시점의 점수는 56-60. 이우석은 “감독님이 3쿼터에 점수차를 반드시 줄여야 한다고, 그래야 4쿼터에 편하게 경기에 임할 수 있다고 하셨다. 그래서 3쿼터에 추격을 시도했는데 그 과정이 쉽지는 않았다”라며 경기를 돌아봤다.

지난 조선대 전에 이어 이우석은 4쿼터 승부처에서 결정적인 득점을 해냈다. 이날도 경기 종료 6.3초를 남겨둔 시점, 고려대가 77-76으로 1점을 리드하고 있을 때 승부에 쐐기를 박는 덩크슛을 꽂았다. 그는 “지난 시즌에는 중요한 시점에 공이 오면 제대로 된 플레이를 할 수 없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려고 다짐을 많이 했다. 앞으로도 중요한 순간에 자신감 있게 하려고 한다”라며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이어 “마지막 3초를 남기고 덩크슛을 했다. 경기를 끝내겠다는 생각뿐이었다. 동국대의 벤치가 눈앞의 승리에 너무 기뻐하는 모습이 싫었다”라고 솔직한 속마음을 전한 이우석은 “뒤를 보지 않은 채 매 경기 모든 걸 쏟아부을 것이다. 정기전, 플레이오프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 사진_ 점프볼 DB

[ⓒ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함민지 함민지

기자의 인기기사

포토뉴스

많이 본 기사

최근기사

JUMPBALL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