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대어’낚은 한양대 이승훈, “힘들었지만, 이기고 싶어 버텼다”

아마추어 / 함민지 기자 / 2019-03-25 23: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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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울/함민지 인터넷기자] “체력적으로는 힘들었는데 이기고 싶은 마음에 버틸 수 있었다.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 마지막 대학리그에 임하는 이승훈(23, 195cm)의 각오이다.

한양대는 25일 한양대학교 올림픽체육관에서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 중앙대와의 홈 개막전에서 91-79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이승훈은 36분 18초간 출전하며 18득점 7리바운드 2스틸을 기록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이승훈은 지난 시즌에도 팀 주축선수로 활약했지만,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 기록도 중단됐다. 그런 의미에서 이날 승리는 감회가 남달랐을 것이다. 2018년 4월 13일 조선대전 (93-79) 이후 거의 1년만의 홈 승리였으니 말이다.

이승훈은 “솔직히 우리 팀 전력이 약하다. 그런데 열심히 하다 보니 이기게 되었다. 특히, 홈 개막전인 중앙대전에서 좋은 결과를 원했는데, 승리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날 이승훈은 경기가 끝날 때까지 집중하며 팀 내 최다 리바운드(7개)를 기록했다. 이승훈은 “우리 팀이 중앙대보다 신장이 작다. 그리고 제가 우리 팀에서 신장이 큰 축에 속하기 때문에 끝까지 경기에서 궂은일과 리바운드를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경기 끝까지 집중력을 갖고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지난 시즌과 다르게 이승훈은 경기 내내 다른 선수들과 잦은 토킹을 하며 경기에 임했다. 특히, 수비를 끊임없이 강조하는 이승훈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에 “지난 시즌에는 3학년이었다. 형들이 있어서 잘 몰랐던 점들이 많다. 경기하면서 경기 외적으로 신경 써야 하는 것이 많은 것 같다. 팀 분위기를 간과해서는 안 되는 것처럼 말이다. 동생들이 잘 따라와 줘서 너무 고맙다”라며 팀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오늘 경기가 이번 시즌 두 번째 경기였다. 경기 감각이 어느 정도 올라온 것 같다. 하지만 체력적으로는 힘들었는데, 이기고 싶은 마음에 버틸 수 있었다.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며 이번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사진=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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