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골밑 지배한 고려대 박민우 “(박)준영이 형 빈자리 메우겠다”

아마추어 / 함민지 / 2019-03-22 18: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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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울/함민지 인터넷기자] 박민우(21, 197cm)가 화끈한 공격력으로 고려대의 리그 첫 승을 이끌었다.

고려대는 22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 조선대 전에서 103-66으로 승리했다. 박민우는 29분 8초간 출전하여 24득점 8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경기 후 박민우는 “연세대 전에서 안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오늘은 약팀인 조선대와의 경기였지만 큰 점수차로 이겨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고려대는 전반 43-31로 마치며 조선대에 8점차까지 쫓겼다. 당시를 회상한 박민우는 “앞서갈 수 있는 상황에서 주장인 (박)정현이 형이 다쳤다. 나와 (김)형진이, (김)진영이가 분위기를 잡았어야 했는데 그렇게 하지 못했다”라며 본인을 자책했다.

그러나 현재 고려대에 있어 박민우는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급부상했다. 박준영(KT)의 빈자리를 완벽히 메꾸며 고려대의 높이를 더욱 튼튼하게 했다. 박민우는 “(박)준영이 형의 빈자리가 너무 크다. 나 혼자서 빈자리를 완벽하게 메꾸기는 힘들 것이다. 그래서 (주희정)감독님이 궂은일이나 수비에서 팀에 도움이 되라고 지시하셨다. 동계훈련에 정말 혹독한 훈련을 했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경기에서 연세대에 패한 것이 뼈아플 터. 박민우는 “감독님이 팀에 합류한 지 단 두 달밖에 되지 않았다. 준비가 많이 안 된 상태이고 우리 팀에 부상자도 많다. (연세대)와의 정기전, 그리고 플레이오프에 초점을 맞춰서 설욕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라며 의지를 다졌다.

#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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