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춘계] 홍대부고, 안양고 꺾고 춘계대회 정상등극

아마추어 / 한필상 / 2019-03-22 18: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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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해남/한필상 기자] 홍대부고가 오랫동안 고대했던 춘계대회 우승컵을 드디어 손에 넣었다.


홍대부고는 22일 전남 해남우슬체육관에서 열린 제56회 춘계전국남녀중고농구 연맹전 남고부 결승전에서 에이스 박무빈(187cm, G)을 중심으로 집중력을 발휘해 예선전에 이어 84-71로 또다시 안양고를 꺾고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홍대부고 가드 박무빈은 37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되었고, 고찬혁(188cm, G)도 고비 때마다 정확한 중거리슛으로 22점을 올리며 승리에 견인차 노릇을 톡톡히 했다.


안양고는 골밑에서 김형빈(202cm, C)이 26점 14리바운드로 분투 했지만 이전 경기와는 달리 외곽에서의 득점 지원이 부족했고, 리바운드에서 29-44로 밀린 것이 결정적인 패인이 되고 말았다.


초반 경기 분위기는 안양고가 우세했다. 안양고는 김형빈이 골밑을 굳건히 지켜내며 공격에선 홍대부고 지승태(200cm, C)를 상대로 득점과 파울을 얻어냈다. 여기다 가드 김도은(185cm, G), 박종하(188cm, G)와 윤재환(192cm, F)은 번갈아 가며 득점에 성공했다.


근소한 차이로 뒤진 홍대부고는 가드 박무빈을 앞세워 반격에 나섰다.


1쿼터 경기 운영에 집중했던 박무빈은 거침없는 돌파 공격으로 득점을 만들며 분위기 반전을 이끌어 냈다. 여기다 3점슛 1개를 포함 15점을 혼자 기록하는 괴력을 발휘해 순식간에 전세를 뒤집었다.


기세가 오른 홍대부고의 공세는 계속됐다.


가드 박무빈은 적극적으로 안양고의 골밑을 파고들어 득점을 얻어냈고, 집중 수비 상황에서는 터프슛으로 점수를 만들었다. 전반 큰 활약을 보이지 않았던 고찬혁도 상대의 파울과 함께 자유투룰 얻어내 차곡차곡 득점을 쌓았다.


뿐만 아니라 골밑에서는 지승태가 안양고 김형빈을 상대로 귀중한 4점을 얻어내는 등 홍대부고는 코트 위에 있는 다섯 명의 선수가 번갈아 가며 득점을 올려 경기장의 분위기를 후끈 달궜다.


74-59로 크게 앞선 홍대부고는 마지막 쿼터 승기를 굳히기 시작했다.


수비에선 한 치의 방심없는 모습으로 안양고가 쉽게 공격을 펼치지 못하게 막았고, 상대보다 먼저 리바운드를 잡기 위해 애를 쓰면서 경기를 이어갔다.


결국 경기는 홍대부고의 승리로 끝이 났고, 경기 내내 빼어난 공격력과 경기 운영을 보인 홍대부고 박무빈은 중학교 시절에 이어 다시 한 번 춘계대회 최우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경기 결과>
홍대부고 84(21-24, 24-18, 29-17, 10-12)71 안양고


홍대부고


박무빈 37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고찬혁 22점 5리바운드


안양고
김형빈 26점 14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김도은 15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 1스틸
윤재환 11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 사진(홍대부고 박무빈)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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