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AG] 라틀리프 “우리를 믿어주시고 자신감을 심어주셨으면 좋겠다”
- 아마추어 / 한필상 / 2018-08-23 11:22:00

[점프볼=자카르타/한필상 기자] 지난 인천대회에 이어 다시 한 번 우승 도전에 나선 한국남자농구 대표팀은 2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 바스켓 홀에서 계속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A조 예선 태국과의 경기에서 117-77로 대승을 거두고 8강에 올랐다.
오랜 휴식과 부족한 훈련으로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경기 전부터 우려를 자아냈던 대표팀은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이며 태국을 압도해 나갔다.
이정현을 앞세운 외곽포는 여전히 높은 정확도를 자랑했고, 신장은 크지 않지만 라틀리프는 상대의 집중 수비 속에서도 골밑을 장악하는데 앞장서 일찌감치 주도권을 잡아냈고, 여유있게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를 끝낸 뒤 코트를 빠져나온 선수들 중 외신기자들은 라틀리프를 에워싸고 질문 공세를 펼쳤다. 그에게 쏟아진 질문은 8강전 상대인 필리핀과 조던 클락슨에 관한 것들이었다.
질문에 답한 라틀리프는 “최고 상위 리그인 NBA에서 두 자리 수 득점을 하는 선수기 때문에 손꼽히는 선수라고 생각하고 좋은 기량을 가진 선수”라며 입을 열었다.
필리핀과 중국의 경기를 지켜본 소감에 대해 “조던 클락슨의 첫 경기였는데 프링글스도 위력적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가드들이 자신감을 잃지 않고 잘 할 수 있도록 하나로 뭉쳐야 할 것 같다”며 다른 한국 선수와 마찬가지로 조직력을 강조했다.
이어 조던 클락슨에 대한 경계심도 늦추지 않았다.
“픽-앤-롤 상황에서 분명 수비를 하게 될 것 같은데 최선을 다해서 수비를 하겠다”
예선전에서 드러난 필리핀의 전력이 예상 이상으로 강하다는 국내 여론을 전하자 그는 “모두가 우리를 믿어주고 자신감을 심어주었으면 좋겠다. 우리 팀이 예선전에서 경기력도 좋았고, 출전 시간도 충분히 잘 조절 했고, 휴식도 취해서 필리핀과의 경기에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승리를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한국은 27일 오후 12시 D조 2위가 유력한 필리핀과 8강 토너먼트를 펼친다.
#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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