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이상백배] 오랜만에 대표팀 합류한 김경원 “아직도 실감나지 않는다”
- 아마추어 / 민준구 / 2018-05-12 19:55:00

[점프볼=수원/민준구 기자] “정말 오랜만에 대표팀에 들어온 것 같다. 아직도 실감나지 않는다.”
2015 그리스 U-19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3년 만에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김경원(198cm, C)이 감격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3년 전, 같이 손발을 맞춘 변준형(187cm, G)과 전현우(194cm, F), 이윤수(204cm, C) 등과 함께 일본 전 필승을 다짐했다.
김경원은 “아직도 실감나지 않는다. 정말 오랜만에 대표팀 유니폼을 입었다. 새로운 선수들과 함께 손발을 맞춰 재미있다. 3년 전에 같이 뛰었던 청소년 대표팀 멤버도 있어 함께 하는데 큰 문제가 없다”고 기대했다.
대표팀 내에서 김경원의 역할은 연세대 때와 크게 다르지 않다. 수비와 리바운드에서 영향력을 선보여야 하는 김경원은 “공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선수들이 많다. 연세대에서와 마찬가지로 수비와 리바운드에 집중해 반드시 승리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3년 전, 세계대회에서 유현준(KCC), 전현우와 함께 대표팀의 중추 역할을 했던 김경원은 연세대 입학 이후 태극기를 가슴에 달지 못했다. 16학번 동기들이 이상백배는 물론, 아시아-퍼시픽 챌린지, 유니버시아드 등 다양한 대회에서 활약했지만, 김경원의 모습을 찾기는 어려웠다.
김경원은 “아쉬움도 많지만, 늦게나마 대학선발팀에 들었다는 것만으로 만족한다. 당장 큰 활약을 할 순 없겠지만, 내가 어떤 선수인지를 증명해 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김경원이 맞이할 일본대학선발팀은 강한 전력을 갖추고 있다. 4년 전, 아시아청소년대회에서 만난 일본 선수들을 다시 만나게 된 김경원은 “당시에도 대등한 승부가 이어지다가 막판에 점수차가 벌어져 이긴 걸로 기억한다. 지난해 대회만 봐도 대부분의 선수들이 성장했다. 만만한 상대가 아니지만, 일본에 진다는 건 상상할 수 없다. 무조건 이기겠다”고 강조했다.
# 사진_김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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