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연맹회장기] 대전고 슈터 박희성 “믿음직한 슈터로 성장하고파”
- 아마추어 / 임종호 / 2018-05-11 14:33:00

[점프볼=김천/임종호 기자] 대전고가 B조 2위를 거머쥐며 예선을 통과했다.
대전고는 11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 남고부 예선전에서 양정고를 69-58로 꺾고 2승 1패로 결선 무대를 밟았다.
박희성(180cm, G)은 이날 경기서 10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했다. 공격에서 장기인 외곽슛이 터지지 않자 다른 방법으로 득점을 올렸고, 수비와 궂은일 등으로 뒤에서 동료들을 받치며 팀 승리를 도왔다.
경기 후 만난 박희성은 “팀원 모두가 열심히 한 덕분에 예선 통과를 할 수 있어 기쁘다. 결선에서는 지금보다 더 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대전고는 B조 2위로 전주고와 함께 결선 무대를 밟았다. 박희성은 “냉정하게 말해 우리 팀은 약체에 속한다. 그래서 결선 진출이 더욱 기쁘다. 목표는 4강까지 오르고 싶지만 최대한 높은 곳까지 올라가보겠다”며 다음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팀은 더욱 높은 곳을 바라보게 됐지만 박희성은 슈터로서 제 몫을 다하지 못해 아쉽다고 했다. “팀에서 슈터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런데 오늘 경기는 슛 컨디션이 안 좋았다. 그래서 드라이브 인 위주로 공격을 풀어나갔다. 수비도 팀원들이 열심히 해줘서 잘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박희성은 클레이 탐슨(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을 롤 모델로 꼽았다. 그는 “(클레이)탐슨처럼 어디서든 슛을 성공시킬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 3점슛이 굉장히 좋은데 슈터로서 그런 점을 본받고 싶다”고 했다.
끝으로 박희성은 믿음직한 슈터로 성장하고 싶다는 말을 남겼다. “언제 어디서든 슛을 쏠 수 있고, 시간이 얼마 안 남은 상황에서도 믿고 맡길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 믿음직한 슈터로 성장하고 싶다”며 자신의 미래를 그렸다.
힘겹게 결선 티켓의 한 자리를 차지한 대전고. 다음 라운드에 올라간 박희성이 슈터다운 면모를 뽐내며 더욱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을지 궁금하다.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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