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협회장기] 홍대부고 지난 대회 우승팀 안양고에 대승. 결승 진출

아마추어 / 이원희 / 2018-04-15 18: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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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여수/이원희 기자] 홍대부고가 지난 대회 우승팀 안양고를 누르고 제43회 협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 여수대회 남고부 결승에 올랐다. 홍대부고는 15일 여수 흥국체육관에서 열린 남고부 준결승 안양고전에서 78-58로 승리했다. 홍대부고는 지난 3월 춘계대회에서 준우승을 기록했다. 이번에는 꼭 정상에 서겠다는 각오다.

홍대부고는 높이가 좋은 팀이다. 16명의 팀 원 중 190cm 이상인 선수만 해도 9명이나 된다. 이날도 리바운드에서 48-30으로 앞섰다. 박무빈(185cm,G)이 19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 고찬혁(185cm,G)도 19점 4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주전가드 김승협(178cm,G)은 20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팀을 이끌었다.

초반 분위기는 완전히 빼앗겼다. 안양고의 속공을 막지 못해 1쿼터 초반 2-12로 끌려 다녔다. 안정욱을 중심으로 홍대부고의 살아나는 듯 했지만, 3분15초 이예환에게 3점슛을 얻어맞았다(6-17). 이예환은 1쿼터 버저비터 3점슛까지 터뜨려 홍대부고를 괴롭혔다. 1쿼터 점수 11-20 열세였다.

하지만 2쿼터부터 홍대부고가 반격의 기지개를 켰다. 인승찬(199cm,F)이 발목 부상을 당했지만 다른 팀원들이 똘똘 뭉쳤다. 김승협과 선상혁(206cm,C)이 번갈아 득점을 기록해 21-22로 추격했다. 특히 김승협의 날카로운 돌파가 돋보였다. 결국 홍대부고는 김승협이 쿼터 중반 25-24 역전 득점에 성공. 이후에는 유진(196cm,F)의 3점슛이 터졌다. 홍대부고는 2쿼터 37-28로 앞섰다.

3쿼터 안양고의 반격이 시작됐다. 홍대부고는 상대 안양고의 속공에 고전해 정수원(192cm,F)과 박종하(186cm,F)의 연달아 득점을 내줬다. 점수도 50-46으로 쫓겼다. 하지만 홍대부고는 박무빈과 김승협을 앞세워 위기에서 탈출. 유진도 3점슛을 폭발시켰다. 2분여를 남기고 김승협이 득점인정반칙을 획득해 점수 55-48. 김승협은 추가 득점을 올렸고, 지승태도 득점을 올렸다. 3쿼터 점수 59-48이었다.

4쿼터 홍대부고는 외곽포 두 방으로 더욱 달아났다. 지승태의 득점에 점수 67-49. 쿼터 중반까지 그대로 분위기가 이어졌다. 안양고는 패배를 예감하고 벤치멤버들에게 기회를 줬다. 홍대부고는 고찬혁의 쐐기 득점으로 경기를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경기 결과>
* 남고부 * (흥국체육관)
홍대부고 78 (11-20, 26-8, 22-20, 19-10) 58 안양고
홍대부고
김승협 20점 7리바운드 9어시스트
박무빈 19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
고찬혁 19점 4리바운드

안양고
이예환 14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정수원 12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김형빈 10점 13리바운드

#사진_홍기웅 기자 (사진 설명: 홍대부고 김승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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