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타스로 시작해 김보미로 끝난 KB스타즈, 프랜차이즈 최다 10연승 행진

여자농구 / 민준구 / 2018-02-28 20: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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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천/민준구 기자] 다미리스 단타스로 시작해 김보미의 활약까지 이어진 KB스타즈가 KEB하나은행을 꺾고 프랜차이즈 최다 연승 행진 ‘10’으로 늘렸다.

청주 KB스타즈는 28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76-6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B스타즈는 10연승을 달성하며 프랜차이즈 최다 연승 기록을 계속 이어갔다.

단타스가 1쿼터에만 16득점을 퍼부으며 25득점 5리바운드를 기록해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박지수(19득점 16리바운드)와 김보미(11득점 4스틸)도 지원사격에 충실하며 정규리그 우승의 희망을 계속 가져갔다.

KEB하나은행은 이사벨 해리슨(21득점 20리바운드)이 개인 최초 20-20을 달성했지만, 팀 패배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단타스가 지배했던 1쿼터는 KB스타즈의 28-9 리드로 끝났다. 단타스와 박지수의 압도적인 높이에 힘입은 강아정과 김보미도 3점슛을 하나씩 추가하며 KB스타즈의 공격을 이끌었다. KEB하나은행은 1쿼터 중반까지 무득점으로 묶일 정도로 힘겨운 모습을 보였다. 해리슨이 홀로 분전하며 한 쿼터 최소 득점 기록을 경신하지는 않았다.

어수선했던 분위기를 정리한 KEB하나은행은 해리슨과 김이슬, 백지은의 득점으로 추격에 나섰다. KB스타즈는 강아정의 3점슛 이후로 침묵하며 1쿼터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그러나 부지런한 움직임을 가진 김보미가 연속 3점슛을 터뜨리며 팀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박지수의 안정된 플레이와 김민정, 김진영 등 벤치멤버들의 준수한 활약까지 이어진 KB스타즈는 전반을 47-30으로 앞섰다. KEB하나은행은 큰 점수차에도 정면 승부를 펼치며 역전의 후반을 노렸다.

전반에 5득점으로 침묵한 강이슬은 3쿼터에 적극적인 공격을 펼치며 10득점을 만들어냈다. 해리슨의 영리한 골밑 플레이와 염윤아의 안정적인 경기 운영까지 이어진 KEB하나은행은 3쿼터에 점수차를 좁혀나갔다. KB스타즈는 위기 속에서 모니크 커리의 단독 공격으로 61-50, 두 자릿수 점수차를 유지할 수 있었다.

두 팀의 빈공이 이어진 4쿼터는 중반까지 실책과 실수로 가득했다. 그나마 KEB하나은행은 김지영의 자유투와 서수빈의 돌파로 55-64, 한 자릿수 점수차로 좁힐 수 있었다. 순간적으로 전면강압수비까지 펼친 KEB하나은행은 순식간에 역전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그러나 KB스타즈의 정규리그 우승을 향한 질주를 KEB하나은행이 막아낼 수는 없었다. 강아정의 3점슛과 단타스의 득점인정반칙까지 이어지며 점수차를 벌렸다. KEB하나은행은 해리슨이 막판까지 분전했지만, 단타스를 앞세워 맞불을 놓은 KB스타즈를 이겨낼 수 없었다. 결국 KB스타즈가 승리하며 프랜차이스 최다 10연승을 달성했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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