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리그] 2연승 이끈 김연성의 채찍질 "만족스럽지 못한 경기력"
- 아마추어 / 서호민 기자 / 2017-06-17 20:00:00

[점프볼=부산/서호민 기자] “썩 만족스럽지 못한 경기력이었다.”
화봉중의 2연승을 이끈 김연성(3학년, 191cm)이 자신을 채찍질 하고 나섰다.
화봉중은 17일 부산동아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7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남중부 동아중과의 경기에서 68-58로 이겼다. 화봉중은 1쿼터부터 김연성과 최승혁 더블 포스트 위력에 김회준과 김휴범 등 앞선 자원들이 적절히 가담하며 동아중을 압도했다. 그 중에서도 골밑의 핵심 자원인 김연성의 활약이 가장 빛났다.
김연성은 이날 25득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김연성은 자신보다 5cm 이상이 큰 상대 매치업 김푸름을 상대로 장점인 파워를 앞세워 골밑 우위를 점했다. 김연성의 활약에 힘입은 화봉중은 2연승을 달리며 왕중왕전 진출을 향해 한 걸음 다가섰다.
주말리그 2연승으로 기쁠 법도 한 김연성은 경기가 끝난 뒤 “썩 만족스럽지 못하 경기력이었다”고 말문을 열며 경기 마무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본인을 먼저 채찍질 하고 나섰다.
화봉중은 경기 내내 동아중을 압도했지만 4쿼터 한 때 실책을 연발하며 위기를 맞기도 했다. 김연성 또한 연이은 패스 실책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김연성은 이 부분에 대해 “고질적인 문제다. 4쿼터만 되면 체력적으로 한계를 느낀다”며 “위축되다 보니까 페이스 조절도 잘 못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앞으로 보완해야 될 점에 대해선 “드리블, 슛, 경기운영 등 보완해야 될 점이 많지만 그래도 체력을 키우는 것이 관건이다. 경기 막판 실책도 체력 저하에서 나타난 것이다”라고 짚었다.
이어 닮고 싶은 선수로는 NBA에서 정상급 센터로 활약하고 있는 드마커스 커즌스를 꼽았다. “평소에 커즌스 같이 힘있는 선수들을 좋아한다”며 “더불어 슈팅 능력까지 겸비하고 있어 그 부분까지 닮고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목표에 대해선 “주말리그 권역별 리그에서 우승을 하는 것이 첫 번째 목표이다. 그 다음 왕중왕전에 진출해 4강 이상의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_서호민 기자
[ⓒ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