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순위 신인' 벤 시몬스…올 시즌 내 복귀 불투명

해외농구 / 서호민 기자 / 2017-02-1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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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2016 NBA 신인 드래프트 1순위 주인공인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벤 시몬스(21, 208cm)가 올 시즌 코트에서 뛰는 모습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스포츠웹진 Real GM에 따르면 “필라델피아가 시몬스 복귀를 서두르지 않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당초 시몬스는 지난해 9월 30일 트레이닝 캠프 마지막 날 오른발 5번째 중족골에 골절상을 입었다. 그는 곧바로 수술대에 올랐고, 시즌 아웃 가능성이 제기됐다.

그러나 이후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시즌 내 복귀 가능성을 점쳤다. 12월 중순 경부터는 슈팅 연습을 시작했고, 1월에는 팀 훈련에도 참가해 몸상태를 더욱 끌어 올렸다.

하지만 필라델피아 브렛 브라운 감독이 시몬스의 조기 복귀 가능성에 대해 극구 부인하고 나섰다. 14일 인터뷰에서 “그의 몸상태가 점점 나아지고 있는 건 맞으나, 아직 속도가 더디다.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에 그가 5:5 경기에 뛸 준비가 돼 있다라는 이야기는 잘못 와전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시몬스의 복귀가 늦어지고 있는 것이 조엘 엠비드(23, 213cm)의 부상 때문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엠비드는 최근 왼쪽 무릎 반월판 손상을 입으며 지난 1월 28일 휴스턴 로켓츠전을 끝으로 2주가 넘게 결장하고 있는 상태다. 엠비드는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에나 복귀가 가능할 전망이다. 이런 상황에서 팀의 미래인 시몬스를 굳이 무리해서 경기에 투입 시킬 이유가 없다는 뜻으로도 해석된다.

그런가하면 일부 언론은 필라델피아가 '탱킹', 이른바 내년 신인드래프트에서 상위 지명권을 얻기 위해 고의 패배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했다. 필라델피아는 14일 현재 정규리그 21승 34패, 동부 컨퍼런스 13위로 처져있다. 엠비드가 부상으로 이탈한 이후 8경기에서 2승 6패로 그 분위기가 좋지 못하다. 또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동부 컨퍼런스 8위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 승차도 4.5경기로 벌어져 사실상 플레이오프 진출도 어려워진 셈이다.

#벤 시몬스 프로필
1996년 7월 20일 호주 태생, 208cm 108kg, 스몰포워드, 루이지애나 주립대학 출신
2016 NBA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순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지명
2015-2016시즌 NCAA 33경기 출전 평균 19.2득점 11.8리바운드 4.8어시스트 FG 56% 3P 33% 기록

#사진_NBA미디어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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