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준형 재계약에 함박웃음 정관장 한승희 ’“개인적으로 친한 형, 팀에 남아 기쁘다”
- 프로농구 / 신촌/김동환 기자 / 2026-05-21 22:10:11

21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연세대와 중앙대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두 팀의 치열한 경기를 응원하는 팬들 사이에 반가운 얼굴들이 보였다. 연세대 출신 프로 선수들이 후배들을 응원하기 위해 체육관을 찾은 것이다.

하프타임에 만난 한승희는 “경기를 지켜봤는데, 후배들이 너무 잘하고 있는 것 같아서 뿌듯하다. 열심히 해서 꼭 승리했으면 좋겠다”고 경기력에 미소를 보이며 “지금 성적은 주춤한 것 같지만 연세대라는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해서 마지막에는 웃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따뜻한 조언도 전했다.
올 시즌 한승희는 52경기에 출전해 평균 22분 6초를 소화하며 7.48점 3.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데뷔 후 최고의 시즌을 보낸 한승희는 대부분의 기록에서 커리어하이를 기록하며 기량 발전상 후보로 언급되기도 했다.
한승희는 “성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내 실력보다 경기 수를 많이 가져간 것 같다. 감독님이 출전 기회를 많이 주시면서 많이 뛴 것 같다. 다른 것보다 그 부분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시즌 전 예상과 달리 정관장은 정규시즌을 2위로 마치며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 이변을 연출했다. 하지만 4강 플레이오프에서 6위 KCC를 상대로 힘에서 밀렸고, 1승 3패로 탈락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플레이오프 탈락에 대해 한승희는 “KCC에 너무 좋은 선수들이 많아서 실력으로 확실하게 진 것 같다. 그래도 우리 팀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플레이오프가 아니었나 생각한다”고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이를 언급하자 한승희는 환하게 미소를 지었다. 한승희는 “선수들이 지금 다 휴가여서 재계약에 대한 반응은 잘 모르겠다. 나는 (변)준형이 형과 만나서 축하 인사를 전했다. 팀 후배로 오랜 시간 같이 있었고 군대도 같이 다녀와서 개인적으로도 많이 친하다. 팀에 남은 것에 대해 너무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끝으로 한승희는 “감독님과 코치님의 주문에 따라 열심히 운동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시즌 많이 응원해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리고 다음 시즌에도 더 좋은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하겠다”며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 사진_박상혁 기자,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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