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동부에 13점차 열세 뒤집고 승리

프로농구 / 곽현 / 2017-02-11 17: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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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곽현 기자] 오리온이 동부에 13점 열세를 뒤집고 승리, 2연승을 달렸다.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는 11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원주 동부 프로미와의 정규리그 5라운드 경기에서 82-79로 승리했다.


3쿼터 동부의 높이에 고전하며 13점차까지 끌려갔던 오리온은 경기 막판 중요한 자유투를 연달아 성공시키며 역전승에 성공했다. 특히 종료 15초를 남기고 허웅의 테크니컬파울에 의한 자유투를 얻어내 역전승을 가져간 오리온이다. 오리온은 애런 헤인즈가 18점 7리바운드, 최진수가 15점으로 분전했다. 동부는 웬델 맥키네스가 21점 11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막판 허웅의 테크니컬파울이 아쉬웠다.


오리온은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리며 25승 14패를 기록, 공동 1위인 삼성, KGC인삼공사를 1.5경기차로 추격했다. 동부는 20승 18패를 기록, 오리온과 승차가 4.5경기차로 벌어졌다.


경기 초반 동부는 허웅의 날카로운 패스가 돋보였다. 김주성, 맥키네스에게 입맛 좋은 어시스트를 전달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허웅은 1쿼터 어시스트 3개를 기록했다. 경기 초반 야투율이 부진하던 오리온은 쿼터 후반 최진수가 3점슛 2개를 성공시키며 역전에 성공했다.


2쿼터 양 팀의 공방전이 치열하게 전개됐다. 오리온은 바셋, 문태종의 3점슛으로 5점차 리드를 가져갔다. 동부는 2쿼터 3-2 지역방어가 효과를 보였다. 오리온이 쉬운 슛 찬스를 잡지 못 했고, 벤슨, 맥키네스가 골밑을 장악했다. 동부는 43-37로 앞서며 2쿼터를 마쳤다.


동부의 기세가 대단했다. 3쿼터 시작과 함께 벤슨과 맥키네스가 공격리바운드에 이은 풋백 득점으로 오리온을 몰아붙였다. 벤슨은 3쿼터 10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 22경기 연속 더블더블로 역대 최다 타이 기록을 이뤘다.


동부는 3쿼터 중반 허웅의 3점슛으로 13점차까지 앞서갔다. 오리온은 리바운드 가수가 안 되며 리드를 허용했다. 부진하던 오리온은 3점포로 점수차를 좁혔다. 이승현, 허일영의 3점슛이 터지며 외곽이 살아났고, 바셋의 바스켓카운트로 점수차를 2점으로 좁혔다.


4쿼터 시작과 함께 오리온은 문태종의 골밑 득점, 허일영의 속공으로 역전을 만들어냈다. 이에 뒤질세라 동부는 맥키네스의 자유투, 박지현, 윤호영의 득점으로 다시 재역전에 성공했다.


오리온은 문태종, 헤인즈의 자유투로 추격했고, 동부는 맥키네스의 골밑 득점으로 1분여를 남기고 6점차로 달아났다.


패색이 짙은 오리온은 포기하지 않았다. 김동욱이 파울로 얻은 자유투 3개를 모두 성공시켰고, 헤인즈의 결정적인 골밑 득점이 나왔다.


2점을 뒤지던 오리온은 종료 15초를 남기고 최진수가 파울로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켰다. 여기에 허웅의 테크니컬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문태종이 성공시키며 1점을 앞섰다. 동부는 허웅이 U파울로 얻은 자유투로 추격했지만, 오리온은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공격권까지 가져간 오리온은 남은 시간을 잘 지키며 어렵게 승리를 가져갔다.


#사진 –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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