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 제동' 김진 감독 "후반 연이은 실책 아쉬웠다"

프로농구 / 서호민 기자 / 2017-02-08 23: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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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서호민 기자] 주전 센터 김종규의 부상으로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적신호가 켜진 LG가 SK에 덜미를 잡히며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김진 감독이 이끄는 창원 LG는 8일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서울 SK와 5라운드 첫 경기에서 70-82로 패했다. 이로써 LG는 연승 행진을 '3'에서 멈추게 됐고, 54일 만에 노렸던 6위 진입에도 실패했다.

초반 출발은 좋았다. 기승호가 전반에만 14득점을 몰아치는 깜짝 활약을 펼쳤고, 제임스 메이스도 득점과 리바운드를 책임지며 김종규의 공백을 무색케했다.

하지만 LG의 상승세는 오래가지 못했다. 3쿼터부터 SK 테리코 화이트와 김선형에게 번갈아가며 외곽슛을 얻어맞으며 리드를 빼앗겼고, 공격에서도 메이스 일변도의 단조로운 흐름을 보였다. 또 무려 19개의 실책을 범하며 경기 운영적인 면에서도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 후 김진 감독은 “전반적으로 플레이가 조급했다. 초반에는 높이에 대한 불리함을 갖고도 제공권에서 밀리지 않았다. 그러나 후반 연이은 실책으로 흐름이 끊긴 것이 문제가 됐다”고 경기를 총평했다.

이날 김종규를 대신해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박인태는 34분 56초를 소화하며 6득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박인태의 활약에 대해서는 “(김)종규의 공백은 예상했던 부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인태가 나름 선전해줬다"며 "다만 (김)시래와 속공 전개하는 과정이 매끄럽지 못했다. 앞으로 더 적극성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고, 오늘 경기를 계기로 한 단계 발전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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