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종 빠지니 문태영 펄펄…단독 1위 견인
- 프로농구 / 곽현 / 2017-02-08 21:00:00

[점프볼=잠실실내/곽현 기자] 앙숙 양희종이 코트를 떠나자 문태영(39, 192cm)이 펄펄 날았다.
8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삼성과 KGC인삼공사의 정규리그 5라운드 경기. 이날 경기는 공동 1위팀끼리의 맞대결로 단독 1위를 결정짓는 자리였다.
경기는 시종일관 팽팽했다. KGC는 오세근이 허리 부상으로 이날 1분 36초만을 뛰고 빠졌으나 선전했다. 김민욱이 오세근의 공백을 잘 메웠다.
삼성은 리카르도 라틀리프의 골밑 공략과 임동섭의 3점슛이 폭발했고, KGC인삼공사는 데이비드 사이먼, 이정현의 활약으로 앞섰다.
그러던 중 승부의 추를 움직일 변수가 발생했다. KGC 양희종이 4쿼터 6분여를 남겨두고 테크니컬 파울을 범한 것. 4반칙 중이던 양희종은 이 파울로 5반칙 퇴장을 당하고 말았다.
오세근에다 양희종이 빠지자 KGC는 불안할 수밖에 없었다. 뿐만 아니라 문태영을 전담수비하던 양희종이 빠지자 문태영이 코트를 휘젓기 시작했다. 문태영은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골밑 득점을 성공시켰고, 드라이브인, 자유투 득점 등 4쿼터에만 10점을 기록, 20점 4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삼성은 문태영의 활약을 앞세워 접전 끝에 80-74로 승리를 가져갔다.
문태영은 이번 시즌 KGC와의 경기에서 평균 11점을 넣으며 다소 저조한 활약을 보였다. 하지만 이날 좋은 활약을 보이며 팀 1위 등극에 앞장섰다.
#사진 – 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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