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해지는 순위싸움’ KDB생명, KEB하나 꺾고 공동 4위

여자농구 / 맹봉주 / 2017-02-08 19: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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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천/맹봉주 기자] 그야말로 혼전이다.


구리 KDB생명은 8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61-57로 이겼다.


이날 경기결과로 순위표는 요동쳤다. KDB생명과 KEB하나은행이 나란히 11승 17패가 되며 공동 4위가 된 것. 인천 신한은행은 단독 3위가 됐고 청주 KB스타즈는 최하위로 내려갔다.


이경은(10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과 김소담(10득점 7리바운드)이 나란히 두 자리 수 득점으로 팀 공격을 책임졌다. 한채진은 중요한 순간마다 3점을 터트리며 11득점 6리바운드 3스틸로 승리를 도왔다.


KEB하나은행은 강이슬이 15득점 7리바운드를 올리고 나탈리 어천와가 10득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1쿼터는 팽팽했다. KDB생명은 이날 이경은 대신 선발 출전한 김시온이 공격을 이끌었다. 김시온은 3점슛 1개 포함 1쿼터에만 7득점을 올렸다. 크리스마스, 노현지도 득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하지만 야투 15개 던져 10개를 놓치는 야투난조에 시달렸다.


KEB하나은행은 김지영이 경기 시작부터 3점슛을 터트렸다. 어천와와 이수연, 백지은은 KDB생명의 골밑을 집중공략하며 점수를 쌓았다. 하지만 실책으로 번번이 공격 흐름이 끊기며 저득점 경기를 펼쳤다. 양 팀은 15-15로 1쿼터를 마쳤다.


KDB생명은 공격 리바운드를 앞세워 2쿼터를 앞서갔다. 안혜지는 재치 넘치는 돌파로 득점을 만들어냈고 티아나 하킨스는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골밑슛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3점슛 8개 던져 1개 성공에 그치는 등 외곽에서의 침묵은 계속 이어졌다. KEB하나은행은 어천와가 5득점으로 분전했지만 쉬운 득점을 놓치며 고전했다. 실책까지 겹치며 2쿼터 리드를 KDB생명에 내줬다. 28-23으로 KDB생명이 앞섰다.


양 팀은 후반 엎치락뒤치락하며 접전을 펼쳤다. 뒤진 채 3쿼터를 시작한 KEB하나은행은 강이슬이 3점슛 2개 포함 9득점을 집중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3쿼터 종료 3분 41초를 남기고는 카일라 쏜튼의 3점슛으로 35-34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KDB생명의 반격도 매서웠다. 김소담이 연이은 중거리슛과 골밑 득점을 올렸고 한채진은 3점슛을 꽂아 넣으며 팀의 재역전을 이끌었다. KDB생명이 41-38로 3쿼터에도 리드를 지켰다.


팽팽하던 경기는 4쿼터 벌어졌다. KDB생명이 이경은과 한채진의 연속 3점슛으로 순식간에 달아났다. 김소담도 득점에 참여하며 KEB하나은행의 추격을 피했다. KEB하나은행은 에이스 강이슬과 쏜튼이 확률 높은 2점 공격으로 따라갔다. 하지만 경기 막판 KDB생명에게 잇달아 중요한 공격 리바운드를 내주며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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