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민 참가' 2017 NBA 국경 없는 농구 글로벌캠프 개최
- 해외농구 / 양준민 / 2017-02-08 09:43:00

[점프볼=양준민 기자] 8일(이하 한국시간) NBA와 국제농구연맹(FIBA)은 뉴올리언스에서 열리는 제3회 국경 없는 농구(이하 Basketball without Borders, BWB) 글로벌 캠프에 참여할 32개국 출신 67명의 남녀 청소년 농구유망주들을 발표했다.
이번 글로벌 농구캠프는 2월 17일부터 19일까지 2016-2017시즌 NBA 올스타 주간 행사의 일부로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의 연습경기장에서 열린다. 나이키는 캠프 공식파트너로 활동한다.
이번 국경 없는 농구 글로벌 캠프에는 쉐이크 디알로 (뉴올리언스, 말리), 웨인 엘링턴 (마이애미, 미국), 저스틴 홀리데이 (뉴욕, 미국), 메이스 레오나드(포틀랜드, 미국), 쏜 메이커 (밀워키, 남수단), 엠마누엘 무디에이(덴버, 콩고 민주공화국) NBA 현역선수 6명이 코치로 참가한다.
이들 외에도 NBA 은퇴선수인 아도날 포일(세인트 빈센트 그레나딘), WNBA 은퇴선수 루시아 브라운 (미국), 에보니 호프먼 (미국), 루스 라일리 (미국)가 참여하며 BBVA 컴파스 라이징 스타 챌린지에 출전하는 선수들도 일부 참여한다.
NBA와 FIBA는 뉴욕에서 열린 2014-2015시즌 NBA 올스타 기간 동안 BWB 글로벌 캠프를 처음 개최했고 이후 올스타전의 전통으로 자리 잡는데 성공했다. BWB는 NBA와 FIBA의 글로벌 농구개발 및 지역사회 봉사 프로그램으로, 2001년 이후 지금까지 133개국 출신 2,690명이 참가한 가운데 43명이 NBA에 드래프트되었다.
2016-2017시즌 개막전 로스터에 등록된 기존 BWB 캠프 참가자는 23명이었다. 여기에는 드라간 벤더(피닉스 선즈, 크로아티아, 2015년 글로벌캠프), 메이커와 자말 머레이(이상 덴버 너게츠, 캐나다, 2015 글로벌캠프) 등이 포함된다.
NBA 국제경기 운영 부사장 및 엘리트 농구 부문장 브룩스 미크는 “국경 없는 농구 글로벌 캠프는 세계 각국의 최고 남녀 유망주들이 서로 경쟁하고, NBA와 FIBA 현역 및 은퇴선수, 코치들로부터 직접 배우며, NBA 올스타전의 열기를 체험할 수 있는 훌륭한 기회”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국경 없는 농구 프로그램은 농구를 통해 다양한 배경을 지닌 어린 선수들이 함께 모이고 문화적 경계를 뛰어넘을 수 있다는 믿음에 기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FIBA 국가연맹 및 스포츠 부문 디렉터 조란 라도비치는 “BWB 프로그램의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는 국경 없는 농구 글로벌 캠프가 뉴올리언스에서 열리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면서 “세계 각국의 유망주들 함께 불러 모으는 캠프는 매우 짧은 시간 동안 성공적으로 자리 잡았으며, 참가자들에게 일생에서 중요한 경기장 안팎의 경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또 이번 캠프에는 현역 NBA 어시스턴트 코치인 조 코넬리(덴버), 제이 허난데즈(올랜도)과 프레드 빈손(뉴올리언스), 그리고 브루클린 네츠 스카우트이자 NBA D리그 부단장 맷 리카르디가 BWB 글로벌 코치로 참여한다. 또 패트릭 헌트(세계 농구코치 협회회장, 오스트레일리아), 거슨 로사스(휴스턴, 콜럼비아), 마린 세드라섹 (필라델피아, 세르비아)와 마사이 우지리(토론토, 나이지리아)는 캠프 디렉터로 활동하게 된다. 전 NBA 트레이너 월리 블레이스(미국)는 캠프의 선수트레이너로 활동할 예정이다.

선수와 코치들은 동작효율성, 포지션별 기술 개발, 슈팅 및 스킬 대결, 5대5 경기, 일상 생활스킬 세미나(건강,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등 코트 안팎의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캠프 참가자들을 이끌게 된다. 3일간의 캠프일정을 마치면서 BWB 글로벌 캠프 MVP로 남녀 선수 각 한 명씩 선정된다.
더불어 캠프 참가자들은 BBVA 컴파스 라이징 스타 챌린지, 스테이트 팜 NBA 올스타 토요일 전야제, 스무디킹 센터에서 열리는 2017 NBA 올스타전도 참관하게 된다.
2002년부터 BWB 글로벌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는 나이키는 캠프 참가자와 코치에게 나이키 의류 및 운동화를 제공한다. 선수들의 부상 가능성을 낮추고 경기력을 최적화하면서 동시에 움직임, 활동, 회복을 도와주는 퍼포먼스 헬스케어 시스템업체인 퓨저네틱스는 참가자들의 동작 효율성을 평가해 주고 스피드, 민첩성, 힘에 대한 구체적인 경기력 데이터를 제공한다. 각 참가자들은 퓨저네틱스 앱을 지급받고 개인화된 부상 방지 및 경기력 향상 프로그램에 관한 디지털 프로필을 얻게 된다.
최초의 국경 없는 농구 캠프는 2001년 7월 유럽에서 개최되었다. 당시 블라디 디박(세르비아)과 토니 쿠코치(크로아티아)는 유고슬라비아 국가대표팀 시절 동료들과 함께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크로아티아, 마케도니아 구유고슬라비아 공화국, 슬로베니아, 세르비아와 몬테네그로 출신 청소년 50명들을 대상으로 이탈리아 트레비소의 라 지라다에서 캠프를 열었다. NBA와 FIBA는 23개국 27개 도시에서 46차례의 BWB 캠프를 개최했다. NBA, WNBA, FIBA의 현역 및 은퇴선수 215명과 NBA 30개 팀 소속 직원 170여 명이 함께 전 세계에서 열리는 BWB 캠프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이번 국경 없는 농구 글로벌캠프에는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스페인에서 뛰고 있는 양재민이 초청을 받아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손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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