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규, 아직 시즌아웃 아냐 “다시 진단 받는다”

프로농구 / 맹봉주 / 2017-02-07 14: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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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맹봉주 기자] 남은 정규리그에서 김종규(26, 206cm)가 돌아올 수 있을까?


김종규는 지난 6일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 도중 오른쪽 무릎을 크게 다쳤다. 4쿼터 중반 KGC인삼공사의 양희종을 스크린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충돌이 문제였다.


들것에 실려 나간 김종규는 6일 병원을 찾아가 정밀 검사를 받았다. 오른쪽 무릎 내측인대 파열이라는 진단과 함께 코트 복귀까지 8~12주가 걸린다는 결과가 나왔다. 정규리그가 3월 26일에 끝나는 점을 생각하면 사실상 시즌 아웃이었다.


하지만 김종규의 복귀가 이보다 빨라질 가능성이 생겼다. 창원 LG 김진 감독은 김종규의 복귀 시점을 묻는 질문에 “섣불리 예단하기 쉽지 않다. 오늘(7일) 간 병원에서는 다른 진단을 받았다. 6일 받았던 결과처럼 완치에 8~12주까지 걸리진 않을 거라 하더라”며 “치밀하게 다시 진단을 받아봐야 할 것 같다. 혼란스럽다”고 말했다.


LG는 빠른 시간 내에 또 다른 병원을 찾아가 김종규의 무릎상대를 정밀 검사할 예정이다. 결과가 나쁘지 않을 경우, 당초 알려진 치료기간이 크게 줄어들 수 있다.


물론 복귀 시기가 조금 앞당겨지더라도 당분간 김종규의 결장은 불가피하다. LG는 6위 인천 전자랜드와 1경기차 뒤진 7위를 달리고 있다. 조성민 합류 후 연승을 달리며 6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지만 김종규의 부상 이탈로 위기가 찾아왔다.


김진 감독은 “(김)종규가 있었다면 (김)시래까지 더 시너지가 났을 텐데 아쉽다. 하지만 지금 (조)성민이가 충분히 팀에게 에너지를 주고 있다”며 “종규가 빠진 역할은 (박)인태에게 맡길 생각이다. 그렇다고 인태의 역할이 갑자기 커지는 건 아니다. 인태에게 큰 부담을 줄 생각은 없다.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_점프볼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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