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운드 압도’ 동부, 김영환 복귀한 KT에 역전승

프로농구 / 맹봉주 / 2017-02-02 2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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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맹봉주 기자] 동부가 4쿼터 역전에 성공했다.


원주 동부는 2일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4라운드 부산 KT와의 원정 경기에서 87-8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동부는 20승 15패로 4위 자리를 지켰다. KT는 연패에 빠지며 9승 26패로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로드 벤슨이 19득점 15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19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올렸다. 웬델 맥키네스는 23득점 8리바운드로 활약했다. 동부는 3쿼터까지 뒤져 있었지만 팀 리바운드(32-19)에서 압도하며 4쿼터 경기를 뒤집었다.


KT는 트레이드 후 첫 경기를 치른 김영환이 11득점 5리바운드로 힘을 냈지만 팀 패배로 아쉬움을 삼켰다. 김종범(17득점)과 김우람(16득점 3어시스트)도 3점슛 7개를 합작하며 분전했다.


1쿼터는 박빙이었다. KT는 김우람이 3점슛 2개 포함 8득점을 올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1쿼터 종료 3분 58초를 남기고 중거리슛으로 이날 첫 득점을 올린 김영환은 6득점 4리바운드로 부산 팬들에게 복귀 인사를 알렸다.


동부는 한정원의 3점과 벤슨의 득점으로 따라갔다. 하지만 6개의 실책을 저지르며 더 이상 추격하지 못했다. KT가 23-19로 1쿼터 리드를 잡았다.


2쿼터 KT가 격차를 벌렸다. 2쿼터 처음 코트를 밟은 김종범의 슛감이 터졌다. 3점슛 3개 포함 11점을 쓸어 담았다. 김영환도 3점슛으로 힘을 보탰다.


동부는 맥키네스가 속공 덩크슛을 터트리는 등 추격에 앞장섰다. 하지만 이번에도 실책이 문제였다. 2쿼터 5개의 실책으로 전반에만 11개의 실책을 기록했다. 그 사이 KT는 외곽포로 달아나며 45-36으로 전반을 앞섰다.


후반 들어 양 팀의 격차가 줄었다. 동부가 외국선수 듀오, 벤슨과 맥키네스의 활약으로 빠르게 점수차를 좁혔다. 3쿼터 후반엔 맥키네스가 연속해서 3점 플레이를 성공시키며 4점차이로 따라갔다.


분위기를 탄 동부는 4쿼터 3분 3초에 허웅의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골밑 득점으로 67-66으로 역전했다. KT는 4쿼터 3분 25초 리온 윌리엄스의 득점이 나오기까지 4쿼터 무득점에 그쳤다. 3점슛 5개가 림을 모두 빗나갔고 벤슨에게 제공권을 장악 당했다.


리드를 되찾은 동부는 김주성의 3점과 벤슨의 득점포까지 터지며 순식간에 10점차로 벌렸다. 경기 종료 1분 40초를 남기곤 속공 상황에서 허웅의 패스를 받은 김주성이 원핸드 덩크슛을 터트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사진_점프볼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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