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쏜튼 결승골' KEB하나, 신한은행 잡고 6연패 탈출

여자농구 / 곽현 / 2017-02-02 20: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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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천/곽현 기자] KEB하나은행이 신한은행을 잡고 6연패에서 탈출, 공동 3위로 올라섰다.


부천 KEB하나은행은 2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의 정규리그 6라운드 경기에서 55-53으로 승리했다.


경기 막판 동점 상황을 맞은 하나은행은 종료 6초를 남기고 케일라 쏜튼의 결승 득점으로 연패를 끊을 수 있게 됐다. 하나은행은 쏜튼이 16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강이슬이 13점, 나탈리 어천와가 12점을 기록했다.


6연패의 부진에 빠져있던 하나은행은 이날 승리로 비로서 연패에서 탈출할 수 있게 됐다. 11승 15패를 기록한 하나은행은 신한은행과 함께 공동 3위로 올라섰다.


반면 3연승을 달리던 신한은행은 연승이 끊겼다. 이날 경기 전까지 원정 3승 9패로 약한 징크스를 벗어나지 못 했다. 신한은행은 김단비가 13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분전했다.


1쿼터 초반 경기 양상은 팽팽했다. 하나은행은 어천와의 골밑 공격이 잘 이뤄졌고, 신한은행은 곽주영, 김연주의 득점으로 맞섰다.


균형이 깨진 건 1쿼터 후반이었다. 하나은행은 쏜튼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했고, 신한은행의 수비 조직력이 조금씩 무뎌졌다. 하나은행은 강이슬과 백지은의 3점슛이 연달아 꽂히며 앞서갔다.


2쿼터 하나은행은 쏜튼의 득점으로 11점차까지 앞서갔다. 반면 신한은행은 2쿼터 4분여간 득점을 성공하지 못하며 고전했다. 2쿼터 5분 20초를 남겨두고서야 김단비의 자유투로 첫 득점에 성공했다. 김단비는 3점슛까지 더하며 슛감을 살렸다.


하나은행은 강이슬의 드라이브인이 성공되며 맞섰고, 신한은행은 윤미지의 점프슛까지 터졌다. 2쿼터까지 하나은행이 리드를 유지했고, 25-21로 2쿼터를 마쳤다. 2쿼터까지 양 팀 다 저조한 득점력을 보였다. 특히 신한은행은 자유투 16개 중 절반인 8개만 넣는 등 자유투 성공률이 아쉬웠다.


3쿼터 시작과 함께 신한은행의 추격이 시작됐다. 김연주의 3점슛을 시작으로 곽주영의 점프슛, 윌리엄즈의 속공으로 3쿼터 5분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외곽슛 찬스를 살리지 못 하던 하나은행은 어천와가 바스켓카운트를 성공시키며 다시 달아났다. 여기에 쏜튼이 적극적인 디나이 디펜스에 이은 스틸, 속공을 성공시키며 점수차를 벌렸다. 신한은행은 잦은 실책으로 번번이 흐름이 끊기는 게 아쉬웠다.


4쿼터 신한은행이 윤미지, 김연주의 3점슛이 연달아 터지며 6분을 남기고 역전을 만들어냈다. 분위기가 기울자 다시 패배의 그림자가 엄습하는 듯 했다.


하지만 하나은행은 이내 위기를 극복했다. 강이슬의 3점슛이 곧바로 터졌고, 쏜튼이 골밑에서 득점을 만들어냈다. 반면 신한은행은 골밑의 기둥 윌리엄즈가 5반칙 퇴장을 당하며 전력 손실을 빚었다.


하지만 경기는 접전이었다. 신한은행은 알렉시즈의 연속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경기는 마지막 하나은행의 공격으로 갈렸다. 하나은행은 마지막 공격에서 종료 6초를 남기고 성공된 쏜튼의 득점으로 어렵게 승리를 결정지었다.


#사진 –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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