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주 4Q 14P’ 신한은행, KB 꺾고 3연승 질주

여자농구 / 강현지 / 2017-01-30 19:27:00
  • 카카오톡 보내기


[점프볼=인천/강현지 기자] 4쿼터 터진 김연주의 3점슛의 신한은행을 승리로 이끌었다.


김연주가 활약한 인천 신한은행은 30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의 맞대결에서 71-63으로 승리했다. 신한은행(11승 4패)은 2위 용인 삼성생명과의 승차를 2경기 차로 좁혔다. 반면 KB스타즈(8승 17패)는 시즌 첫 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팽팽했던 승부는 신한은행 김연주가 갈랐다. 4쿼터에만 3점슛 4개를 성공시킨 김연주는 16득점 8리바운드로 더블더블급 활약을 보였다. 데스티니 윌리엄스(16득점 9리바운드)는 물론 곽주영(12득점 6리바운드), 김단비(11득점 10리바운드)도 두 자리수 득점에 성공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KB스타즈는 플레넷 피어슨(18득점)과 박지수(15득점 15리바운드), 강아정(14득점)이 두 자릿 수 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마지막 김연주의 슛을 저지하지 못하며 끝내패했다.


1쿼터 출발은 높이를 앞세운 KB스타즈가 앞섰다. 심성영과 강아정의 3점슛까지 터지며 KB스타즈는 1쿼터 12점차(16-4)로 앞서갔다. 하지만 4분 57초 피어슨의 슛을 마지막으로 KB스타즈의 공격에 제공이 걸렸다. 1쿼터 남은 시간동안 1점도 추가하지 못한 것이다. 신한은행은 KB스타즈의 득점이 정체된 사이 무섭게 몰아쳤다. 김단비가 득점인정반칙을 얻어내는가 하면 곽주영과 윌리엄즈가 포스트에서 득점을 쌓으며 역전(18-16)에 성공한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는 다소 팽팽하게 전개됐다. KB스타즈는 1쿼터 100% 슛감을 뽐낸 피어슨이 2쿼터에도 6점을 보탠 가운데, 강아정은 자유투로만 5득점을 추가했다. 신한은행은 유승희가 깜짝 활약했다. 유승희는 3점슛 2개를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가져왔고, 알렉시즈의 3점슛도 림을 갈랐다. 덕분에 신한은행이 38-31, 리드를 지켰다.


3쿼터도 역전에 역전을 거듭했다. KB스타즈는 피어슨의 득점과 정미란의 3점슛이 잇따라 나오며 역전에 성공했다. 추가로 김가은이 유승희에게 득점인정반칙을 얻어내며 3점 플레이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다시 가져왔다.


슛 난조를 겪은 신한은행은 김단비와 곽주영이 잇따라 득점에 성공하며 KB스타즈를 바짝 추격했다. 3쿼터를 앞서며 마치나 싶었던 찰나에 3쿼터 종료 버저와 동시에 김가은의 3점슛이 림을 갈랐다.


49-47, KB스타즈가 앞서며 4쿼터를 시작했지만 신한은행은 김연주의 3점슛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슛감을 잡은 김연주는 4쿼터에만 3개의 3점슛을 터뜨리며 7점차(60-53)로 달아났다.


KB스타즈도 이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박지수가 카라가 실패한 공격에 리바운드를 걷어내며 득점을 만회했지만, 피어슨이 공격 찬스에서 턴오버를 한 차례 범한 것이 뼈아팠다.


신한은행 승리의 마무리는 김연주가 지었다. 3점슛을 추가로 성공시킨 김연주는 피어슨에게 파울로 자유투를 얻어내 2구를 모두 성공, 승리를 확정지었다.


3연승에 성공한 신한은행은 2일 부천실내체육관으로 이동해 KEB하나은행과의 맞대결을 치른다. KB스타즈는 3일 아산으로 이동해 우리은행을 만난다.


# 사진_ WKBL 제공


[ⓒ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강현지 강현지

기자의 인기기사

포토뉴스

많이 본 기사

최근기사

JUMPBALL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