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앞으로 다가온 우승’ 임영희 “지금 조심해야 할 것은 부상과 방심”

여자농구 / 강현지 / 2017-01-22 19:45:00
  • 카카오톡 보내기


[점프볼=강현지 기자] 아산 우리은행 임영희(36, 178cm)가 집중력을 발휘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덕분에 우리은행의 정규리그 우승 매직 넘버를 '1'로 줄였다.


우리은행은 22일 청주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 75-61로 승리했다. 임영희는 18득점(2스틸)을 기록, 팀 승리의 선봉장이 되었다.


임영희는 방송인터뷰를 통해 “연전 경기라 체력적으로 힘들 것이라고 예상했다”라고 경기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우리은행은 이날 경기에 앞서 20일, 구리 KDB생명과의 원정 경기를 치렀다. 박혜진이 40분, 임영희도 30분 12초를 뛰며 많은 출전 시간을 소화했기에 체력적 부담을 우려한 것이다.


하지만 베테랑 임영희는 이를 집중력과 자신감으로 극복했다. 1쿼터에만 12득점을 성공시키며 KB스타즈를 상대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그중 3점슛 2개도 포함되어 있었다. 초반 활약에 대한 비결을 묻자 임영희는 “1쿼터에 슛감이 좋았다. 그 점을 잘 이어가려고 했는데, 잘 된 것 같다”라며 웃어 보였다.


이제 우리은행은 단 1승만 추가하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 짓는다. 이번 시즌에 단 1패(승률 0.958)만 안으면서 말이다. 지난해 12월 15일, 인천 신한은행에게 안은 1패가 우리은행의 유일한 패배다. 이후 우리은행은 다시 10연승을 이어가며 독보적인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최단경기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는 것.


하지만 우리은행 사전에 방심이란 없었다. 비결은 집중력에 있었다. “우리가 지금 가장 조심해야 할 부분이 방심과 부상이다”라고 운을 뗀 임영희는 “그 부분을 감독님, 코치님이 집중하게끔 계속 이야기해 주신다. 선수들끼리도 방심하지 말고, 좋은 경기 하자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라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25일에 열리는 용인 삼성생명과 구리 KDB생명의 맞대결에 주목한다. 이 경기에서 KDB생명이 승리를 따내면 우리은행이 정규리그 우승을 따내게 된다. 삼성생명이 승리하면 27일 우리은행이 삼성생명을 안방으로 불러들인다. 이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우리은행은 홈에서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짓게 된다. 임영희는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디”라는 말을 덧붙이며 정규리그 우승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 사진_WKBL 제공


[ⓒ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강현지 강현지

기자의 인기기사

포토뉴스

많이 본 기사

최근기사

JUMPBALL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