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 ‘부산행’ 김주성 “많은 농구팬들이 찾아 즐기셨으면”

프로농구 / 배승열 기자 / 2017-01-17 02: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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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배승열 기자] 원주 동부 김주성(38,205cm)이 1,000만 영화 ‘부산행’의 흥행처럼 KBL ‘부산행’ 흥행을 기원했다. 김주성은 2002-2003시즌 데뷔 이후 13년 연속 올스타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2008년에는 올스타전 MVP에 이름을 올리며 정규리그, 플레이오프, 올스타전 MVP 3관왕을 차지했다.


하지만 2015-2016 올스타전은 팬투표를 통해 부름을 받았으나 불행히도 무릎 부상으로 출전을 하지 못하고 14년 연속 올스타 출전 기록을 이어가지 못했다. 그리고 다시 2016-2017 올스타전 시니어 부문에서 당당히 포워드 1위(34,913표)를 기록하며 팬들의 부름에 응답했다.



이번 시즌 김주성은 정규리그 29경기를 출전했다. 코트 위에서 평균 23분 23초 동안 평균 득점 10.5점, 평균 리바운드 5.1개를 기록하며 여전히 코트 위에서 존재감을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이번시즌 김주성은 골밑은 물론이고 외곽에서 43.9%(53/130, 성공/시도)의 3점 성공률을 자랑하고 있다. 이 기록은 팀 내에서 가장 많은 3점슛 시도와 성공으로 ‘장신 슈터’라는 닉네임이 전혀 어색하지 않은 활약을 펼쳤다.


그런 김주성에게 이번 올스타전은 특별한 이유가 있다. 바로 해동초-영남중-동아고-중앙대를 졸업한 김주성이 어린 시절을 보낸 고향 부산에서 개최되는 올스타전이기 때문이다.


먼저 “(2006-2007시즌)예전에 부산과 가까운 울산에서 올스타전을 했을 때도 좋았다”며 지난 올스타전을 되짚은 김주성은 “마찬가지로 부산에도 농구를 좋아하시는 팬들이 많이 계신다. 팀 성적을 떠나서 많은 분들이 사직실내체육관을 찾아 올스타전을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KBL에서 올스타전을 위해 많은 이벤트를 준비한 것으로 아는데 이번을 계기로 지방에 계신 많은 농구팬들이 농구를 즐기고 관심을 더 가졌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이며 고향에서 치르게 될 올스타전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어서 올스타전을 찾는 팬들에게 올스타전과 더불어 부산의 다양한 먹거리 추천을 부탁했다. 그는 “요새 블로그나 SNS를 통해 많은 맛집과 명소가 소개되어 제가 특별히 소개할 곳이 없다. 그리고 제가 어린 시절 다니던 곳은 너무 오래전이라 아직까지 있을지 없을지 잘 모르겠다(하하)”며 웃으며 대답했다.


하지만 “밀면은 꼭 드셨으면 좋겠다”며 “서울에서는 생소한 음식이라 생각되고 냉면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밀면과 냉면은 다르다. 그래서 꼭 드셔보셨으면 좋겠다. 그리고 추운 날씨인 만큼 얼큰한 대구탕으로 몸을 녹이면 좋을 것 같다”고 대답했다.


오는 22일 2016-2017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열린다. 올스타전 하루 전인 21일 미리 부산을 찾아 오후 4시부터 ‘토.토.농(토요일 토요일은 농구다) 팬 페스티벌’을 즐기고 김주성이 추천한 밀면과 대구탕으로 식도락(食道樂)을 경험해보면 어떨까?


#사진_점프볼 자료사진(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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