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실업 농구팀, ‘점핑호스’ 창단

아마추어 / 한필상 / 2017-01-13 14: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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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세종/한필상 기자] 국내 세 번째 남자 실업농구팀이 탄생했다.


세종 점핑호스는 13일 세종특별자치시 증촌동에 위치한 한 음식점에서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 시장, 방열 대한민국 농구협회장, 주희봉 한국 실업농구연맹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식을 했다.


점핑호스팀의 창단은 과거 놀레벤트 이글스 창단에 큰 역할을 했던 김학명 사무총장이 당시 인연을 맺었던 세종시에 후원에 따른 의사타진을 했고, 이에 세종시가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며 전격적으로 팀 창단을 하게 됐다.


다만 현재 세종시가 운영하고 있는 테니스, 검도팀과 같이 세종시가 직접 운영하는 것은 아니며, 농구단에 대한 직, 간접적으로 지원 하게 되며, 세종시 인근에 숙소를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 점핑호스 팀은 서울SK 스카우터로 활약했던 고상준 감독이 팀을 지휘하게 됐고, 김학명 사무총장은 팀 운영에 전반적인 부분을 책임진다. 또한 원지승, 양준영 등 프로에 몸을 담았던 선수들을 포함해 9명의 선수가 점핑호스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창단식에 참석한 이춘희 시장은 “팀 성적도 중요하겠지만, 우리시에 농구 저변 확대 및 활성화를 이루는데 앞장서 달라”고 주문했다.


축사에 나선 방열 대한민국 농구협회 회장은 “지금 시대는 100%의 노력만으로 남을 이기지 못한다. 쓰라린 패배의 아픔을 가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 110% 노력을 해야만 여러분의 세상이 될 것”이라며 다시 한 번 기회를 얻은 선수들에게 분발 할 것을 당분했다.


이어서 선수단의 간단한 소개 후, 참석한 내빈들이 9명의 선수에게 유니폼을 입혀주었고, 이후 기념촬영을 끝으로 점핑호스의 창단식은 끝이 났다.


새롭게 팀을 이끌게 된 고상준 감독은 “농구인으로서 새로운 팀이 창단 된 것이 기쁘고, 새로운 길을 가게 돼서 걱정도 되지만, 앞으로 우리 팀을 거쳐 프로, 대학진학에 실패한 선수들에게 사회 진출에 새로운 통로가 되고, 연결고리 역할을 할 수 있는 팀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싶다”며 각오를 밝혔다.


세종 점핑호스 농구팀은 추후 합숙소를 마련 한 뒤 세종시 체육회의 후원으로 마련된 체육관에서 훈련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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