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기자의 I LOVE SCHOOL] 2017년 비상 꿈꾸는 고려대
- 아마추어 / 노경용 / 2017-01-13 13:17:00

아마농구를 사랑하는 노경용 객원기자의 학교 농구부 탐방기
[점프볼=노경용 기자] 11일 고려대와 삼성 2군의 연습경기가 있다는 소식에 용인에 있는 삼성트레이닝센터를 찾았다.
고려대는 이종현, 강상재 트윈타워가 졸업해 기존 전술운용에 변화가 필요한 상황이었기에 삼성 2군과의 연습경기는 2017대학리그에서 보여줄 팀컬러를 예측할 수 있는 기회였다.
고려대는 코트 위에 나서는 모든 선수들에게 빠른 공수전환을 지시했고 특히, 가드들의 움직임에 의해 파생되는 공격에 집중하는 듯 보였다.
김낙현과 최성원, 김윤, 장태빈이 상대 가드라인을 압박해 실책을 유도하고 박준영, 박민우와 2대2 픽앤롤, 전현우는 스크린을 이용한 3점슛 찬스를 만들기 위해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고 높은 성공률을 보였다.
다음은 강병수 코치 및 주요 선수들과의 일문일답이다.
강병수 코치
Q.지금의 고려대를 말한다면?
A.고려대는 최근 몇 년 동안 이승현부터 이종현, 강상재까지 높이의 우위를 이용하는 게임을 많이 했습니다. 현재 박정현을 제외하면 인사이드에서 높이가 떨어진다는 외부 평가도 있더군요. 하지만 3, 4학년 선수들의 실력에 믿음도 있고 새로 들어온 루키들도 지금 당장이 아니라 미래를 봤을 때 충분히 재능을 갖고 있는 선수들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잘 가르친다면 또 다른 고려대의 강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Q.농구대잔치에서 박정현이 뛰지 못했는데 언제쯤 복귀하나?
A.정현이가 의욕적인 모습으로 시즌을 준비하다가 연습 중 부상을 당했다. 아마 4주 정도 뒤에 훈련을 시작할 것 같다.
Q.배경한 코치가 팀에 새로이 합류했는데.
A.제가 배경한 코치를 선택했을 때 주변에 계신 분들이 모두 칭찬을 해주셔서 굳이 평가를 한다는 것은 무의미한 것 같습니다. 굳이 부탁을 하나 한다면 나이가 있으니 빨리 결혼을 했으면 좋겠습니다.(웃음)
고려대를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감사하다는 말로 짧은 인터뷰는 마무리 되었다.

배경한 코치
Q.고려대에 새롭게 합류한 소감은?
A.모교의 코치를 맡게 되어 영광입니다. 선수들의 실력을 파악하는 것이 우선인 만큼 개별면담 등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 아이들과 함께 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강병수 감독님을 도와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Q.감독님이 결혼 이야기를 하시던데?
A.진짜요?(웃음) 걱정 안하시게 노력하겠습니다.
4학년 선수들에게는 2017년 각오와 드래프트 준비에 대해서 질문을 했다.

김낙현
대학선발에 뽑히는 것이 개인적인 목표이고 주장을 맡은 만큼 최강 고려대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팀원들을 잘 아우르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열심히 운동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김윤
선배님들이 쌓아 오신 전통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수비하고 스피드가 많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그 부분을 보완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최성원
팀에 대해서 책임감이 필요한 4학년이 된 만큼 한발 더 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독님께서 가르쳐주시는 부분들을 제 것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면 그 것이 드래프트를 위한 준비라고 생각합니다.
갑작스러운 방문이어서 많은 선수들과 인터뷰를 하지 못했지만 열심히 뛰는 선수들을 보니 2017년 고려대를 기대하기에 충분했다.
#사진 – 노경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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