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석 “자유투 100% 처음…앞으로 잘 해야”
- 프로농구 / 곽현 / 2017-01-12 21:55:00

[점프볼=고양/곽현 기자] 이승현이 부상으로 빠졌지만, 장재석(26, 204cm)이 공백을 훌륭히 메웠다.
오리온은 12일 고양에서 열린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78-76으로 승리했다. 이날 오리온은 이승현이 1쿼터 4분 만에 발목부상을 당하며 코트를 물러났다. 골밑의 기둥이 빠진 상황에서 오리온은 장재석이 이승현의 빈 자리를 잘 메웠다.
장재석은 적극적으로 골밑을 공략하며 팁인, 앨리웁 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바스켓카운트를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끌어올리기도 했다. 전자랜드 외국선수들을 상대로도 물러섬이 없었다.
장재석은 이날 자유투 7개를 얻어내 모두 성공시키는 집중력을 보이기도 했다. 장재석이 골밑에서 잘 버텨준 덕에 오리온이 승리를 가져갈 수 있었다. 장재석은 이날 17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2블록으로 승리를 견인했다.
장재석은 경기 후 “주전이 다치면 벤치에서 나오는 선수는 마음이 무겁다. 승현이가 다치는 순간 마음이 무거웠다. 오늘 경기는 승현이 공백을 잘 메워서 이겨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장재석은 이날 자유투 성공률 100%에 대해 “집중해서 쏜 것 같다. 슛폼을 바꾸려고 하는데, 바뀐 슛폼에 적응해 나가는 것 같다”며 “7개 정도 쏴서 다 넣은 건 처음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장재석은 프로 데뷔 후 2번째로 많은 자유투 성공을 기록했다. 가장 많이 넣은 건 9개다. 7개 이상 던져서 모두 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만큼 집중력이 돋보인 장재석이다.
장재석은 이날 전자랜드 아이반 아스카와의 매치업에 대해 “더 버텼어야 했는데, 아스카에게 리바운드를 많이 뺏긴 것 같다. 잘 못 막은 것 같다. 승현이가 있었으면 더 쉽게 갔을 것 같다. 내가 더 분발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아스카는 23점을 기록했다.
장재석은 이승현의 부상이 길어질 수 있을 것 같다는 말에 “별 이상 없이 완쾌했으면 좋겠다. 헤인즈가 돌아왔는데, 승현이가 다쳐서 착잡하다. (최)진수형이나 내가 더 분발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진 –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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