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진·존스 37득점’ 우리은행, 신한은행 꺾고 매직넘버 ‘4’
- 여자농구 / 강현지 / 2017-01-12 20:49:00

[점프볼=강현지 기자] 우리은행의 정규리그 우승 매직넘버를 4로 줄었다.
아산 우리은행은 12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71-47로 승리했다. 우리은행은 21승 1패를 기록하며 지난 3라운드 홈에서 안은 1패를 설욕했다. 당시 우리은행은 14연승의 기로에서 51-58로 패하며 신한은행에게 덜미를 잡힌 바 있다.
리바운드를 장악한 우리은행이 승리를 따냈다. 존쿠엘 존스(23득점 17리바운드)가 골밑을 장악했고, 박혜진도 14득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다방면 활약을 보였다. 최은실과 양지희도 각각 8득점을 보탰다.
신한은행은 데스티니 윌리엄즈가 12득점 6리바운드, 김단비가 10득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하지만 리바운드 열세가 패인으로 꼽혔다. 우리은행이 46개의 리바운드를 걷어낸 반면 신한은행은 26개밖에 따내지 못했다.
초반 우리은행은 존스의 높이를 이용해 득점을 올렸다. 박혜진 역시 빠르게 골밑으로 돌파하며 득점을 추가하며 리드를 따냈다. 리바운드에서 우위를 점했지만 3점슛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최은실이 1분 5초를 남겨두고 첫 3점슛을 성공시켰지만, 8개의 3점슛이 림을 돌아 나왔다.
신한은행은 알렉시즈가 중거리 슛을 택하며 우리은행의 뒤를 쫓았다. 김단비의 3점 플레이에 이어 김연주도 빠르게 공격을 전개하며 13-12로 역전에 성공했다. 1쿼터 후반까지 주고받는 득점을 올리며 대등하게 경기를 펼쳤지만, 2쿼터가 되자 또다시 승부가 우리은행 쪽으로 기울었다.
신한은행의 문제는 리바운드였다. 9-26으로 크게 뒤졌고, 공격 리바운드는 2-12였다. 덕분에 우리은행은 존스가 공·수에서 리바운드를 걷어내며 12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 전반에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박혜진도 파울 자유투로 득점을 올린 것을 포함해 6득점을 보탰다. 덕분에 우리은행은 37-28로 앞서갔다. 한편 1쿼터 1분 28초를 남겨두고 코트에 오른 이은혜는 득점보다는 궂은일(2리바운드 1어시스트)에 집중했다.
3쿼터 들어서 우리은행은 더 달아났다. 특히 3쿼터 중반 양지희와 임영희가 상대 실책을 속공 찬스로 이어가며 잇따라 득점을 성공시켰다. 특히 양지희는 3쿼터에만 8득점을 올리는 활약을 보였다. 덕분에 우리은행은 51-37, 14점 차로 앞서며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우리은행은 3점슛까지 터지며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임영희와 존스가 차례로 3점슛을 성공시켰고, 존스와 박혜진이 승리에 골밑 득점을 성공시키며 승리에 다가갔다. 4쿼터 후반 우리은행은 그간 경기 출전이 적었던 최규희, 유연이를 출전시키며 시간을 흘려보냈다. 우리은행의 시즌 21승, 마침표를 찍는 순간이었다.
쉼 없이 달려온 양 팀은 올스타전 휴식기를 틈타 재정비에 나선다. 우리은행의 다음 경기는 20일 구리 KDB생명과의 원정 경기다. 신한은행은 21일 용인 삼성생명과 5라운드 맞대결을 이어간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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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