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 4연승' 김영만 감독, "내외곽 조화가 잘 이루어졌다"
- 프로농구 / 서호민 기자 / 2017-01-11 22:20:00

[점프볼=원주/서호민 기자] 동부가 ‘LG 천적’임을 과시했다.
원주 동부는 11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창원 LG와 4라운드 첫 경기에서 88-79로 이겼다. 동부는 이날 승리로 올 시즌 LG를 상대한 4경기를 모두 휩쓸었다.
경기 내내 내외곽의 조화가 완벽히 빛났다. 초반부터 외곽슛이 쏟아졌다. 지난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3점슛 5개를 터트리며 깜짝 활약을 펼쳤던 김현호(9득점 2어시스트 3P 2개)가 1쿼터 2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좋은 감각을 계속 유지했다.
또 김주성과 윤호영도 적재적소에 외곽슛을 터트리며 힘을 보탰다. 외곽에서 공격이 원활히 풀리며 분위기를 타자, 골밑에 있는 로드 벤슨과 웬델 맥키네스도 차곡차곡 득점을 쌓으며 힘을 냈다. 동부의 기세는 후반 들어 더욱 매서워졌다. 허웅을 시작으로 김현호, 김주성, 윤호영 등 국내 선수들이 3점슛 세례를 퍼부었다. 이들의 외곽 지원에 힘입어 동부는 10점차 이상으로 달아나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날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을 올린 벤슨(25득점 15리바운드 4어시스트)은 13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이는 올 시즌 최다 기록이기도 하다.
경기 후 김영만 감독은 “질문대로 내외곽의 조화가 잘 이루어졌다. 초반부터 (김)현호의 외곽슛이 연달아 터지면서 쉽게 경기를 풀 수 있었고, 외국 선수들도 골밑에서 킥-아웃 패스를 적절히 잘 빼줬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주성이가 돌아와 중심을 잡아줘 안정적으로 경기를 펼칠 수 있었다”고 베테랑 김주성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Q. 경기 내내 내외곽이 원활한 흐름을 보였는데?
초반부터 (김)현호의 외곽슛이 연달아 터지면서 쉽게 경기를 풀 수 있었고, 외국 선수들도 골밑에서 킥-아웃 패스를 통해 잘 빼줬다. 또 (김)주성이가 돌아와 중심을 잡아줘 안정적으로 경기를 펼칠 수 있었다. 앞으로 경기에서도 오늘과 같이 내외곽의 조화가 이루어져야 후반 라운드에서 더 높은 곳을 향해 치고 올라갈 수 있다.
Q. 3쿼터에 점수차를 확 벌렸는데?
무엇보다 메이스를 비롯한 LG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힘들어 했다. 그러면서 속공을 많이 가져간 것이 점수차를 크게 벌릴 수 있었던 요인이었던 것 같다.
Q. LG를 상대로 유독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특별한 이유는 없다. 매치상 잘 맞는 점도 있고 일정상 유리한 점도 있었던 것 같다.
#사진_유용우 기자
[ⓒ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