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실 “주어진 시간만큼 최선을 다하겠다”

여자농구 / 강현지 / 2017-01-08 1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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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강현지 기자] “아직도 부족하지만 코트에 나서는 시간만큼은 최선을 다해서 뛰겠다.” 아산 우리은행 최은실(22, 183cm)이 위성우 감독에게 고마움 전했다.


최은실은 8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13득점(3점슛 3개 포함)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덕분에 우리은행도 84-59로 승리했다. 덕분에 우리은행은 이번 시즌 KEB하나은행을 상대로 상대전적 전승(5승 0패)도 챙겼다.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 임한 최은실은 농구를 터닝 포인트라고 표현했다. “농구를 그만두고 사회로 나가보니 힘들었다. 농구에 대한 소중함을 알게 되었다”라는 말을 덧붙이면서 말이다.



2013년 신인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우리은행에 지명된 최은실은 2013-2014시즌 4경기에 출전했다. 하지만 프로 무대의 부담감을 이기지 못한 최은실은 농구공을 잠시 내려놓았다. 이후 각종 아르바이트를 경험했지만, 스스로 가장 잘할 수 있는 건 농구라는 것을 깨닫고선 위성우 감독을 찾아갔다. 터닝포인트의 시작이었다.


이번 시즌 양지희의 부상으로 출전 기회를 잡은 최은실은 궂은일로 팀에 공헌하며 위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다. 양지희가 복귀하며 최은실의 출전시간은 줄어들 거 같았지만, 꾸준한 모습을 보여 양지희와 번갈아가며 투입되고 있다. 궂은일로 위 감독의 믿음에 보답하고 있는 것이다.


“훈련 때 3점슛 연습을 많이 한다. 많이 뛰고 리바운드 가담에도 적극적이다 보니 좋은 플레이가 나오는 것 같다.” 최근 본인의 활약에 웃음꽃 핀 그녀다.


최은실은 이번 시즌 감독 추천 자격으로 15일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에 참가한다. 이에 최은실은 “부족하지만 경기에 출전하는 만큼은 최선을 다하겠다. 팀에서 원하는 궂은일부터 열심히 하는 선수가 되겠다”라며 굳은 의지를 표했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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