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득점' 아스카 "KBL, 프로 마인드가 잘 느껴지는 리그"

프로농구 / 변정인 기자 / 2017-01-08 19: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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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변정인 기자] 아스카(27,194cm)가 꾸준한 활약으로 팀의 상승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인천 전자랜드는 8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경기에서 84-63으로 승리하며 14승 14패를 기록, 2연승을 이어갔다.



아이반 아스카는 32분 26초를 뛰며 20득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20점은 이날 양팀에서 나온 최다점수였다. 아스카는 골밑에서 득점을 쌓으며 페이스를 주도했다. 4쿼터에는 박찬희의 어시스트로 두 번의 덩크슛을 성공시키며 관중석을 뜨겁게 달궜다.



아스카는 이날 경기에 대해 “굉장히 즐길 수 있었던 경기였다. 팀 전원이 열심히 했다. 점수 차가 벌어졌을 때 집중력이 흐트러질 수 있었는데 선수들이 집중력으로 마무리를 잘해서 기분이 좋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제임스 켈리의 부상으로 KBL을 찾은 아스카는 매 경기 적응하는 모습을 보이며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최근 3경기는 모두 20득점 이상을 기록하며 자신의 몫을 충분히 해내고 있다. 아스카는 최근 활약에 대해 “많이 들으려고 노력한다. 다른 리그에서는 통역이 없었지만 여기서는 통역의 목소리를 통해 감독님, 선수들의 조언을 듣고 이해하려고 한다. 또한 내가 갖고 있는 에너지가 수비에서 나타나서 최근 몇 경기를 잘 하고 있는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짧은 시간이지만 아스카가 느끼는 KBL은 어떤 리그였을까. 아스카는 자신이 경험했던 리그와는 많은 차이가 있다고 전했다. 아스카는 “팬들의 응원이 열정적이고 함께 지내는 선수들과 스텝들 모두 좋은 사람들이다. 농구에 대한 차이점도 크게 느끼는데, 빠르고 조직적인 부분이 많이 필요한 리그라고 생각된다. 다른 리그는 일대일 농구가 주로 이뤄지기도 하는 반면 한국에서는 공격에 패턴이 있고 수비도 강조하는 프로 마인드가 잘 느껴지는 리그인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아스카의 활약에 힘입어 2연승을 질주한 전자랜드가 다음 경기도 승리로 장식할 수 있을까. 전자랜드는 12일 고양에서 오리온과 맞붙는다.



사진_한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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