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P 10개’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꺾고 20승 고지 달성

여자농구 / 강현지 / 2017-01-08 18: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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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강현지 기자] 우리은행이 정규리그 우승 매직넘버를 6으로 줄였다.


아산 우리은행은 8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84-59로 승리했다. 이날의 승리로 우리은행(20승 1패)은 정규리그 우승까지 6승을 남겨두게 됐다. 반면 KEB하나은행(10승 11패)은 연패에 빠지며 3위로 순위표에서 내려갔다.


내·외곽 득점이 골고루 나왔다. 모니크 커리가 18득점(3점슛 4개 포함)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임영희가 15득점, 최은실과 박혜진이 각자 13득점을 보태며 KEB하나은행을 상대로 압승을 거뒀다.


반면 KEB하나은행은 카일라 쏜튼이 14득점, 강이슬이 12득점을 기록했지만, 두 자리 수 득점에 가담한 선수는 2명뿐이었다. 리바운드에서도 21-42로 우리은행에게 압도 당했다.


1쿼터 KEB하나은행은 강이슬과 김지영의 활약을 앞세워 흐름을 가져왔다. 강이슬이 차례로 득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다.이어 김지영도 3점슛을 성공시켰다. 우리은행은 최은실과 양지희를 교체 투입하며 흐름을 뒤집었다. 이에 최은실이 3점슛에 성공, 양지희는 김지영에게 득점인정반칙을 얻어내며 3점을 보탰다. 1쿼터 3분을 남겨두고 우리은행은 10득점을 몰아넣으며 단 2점만을 실점했다.


20-16으로 앞서며 2쿼터를 시작한 우리은행은 커리의 3점슛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2쿼터에만 3점슛 3개를 성공시킨 것을 포함해 커리는 2쿼터에만 11득점을 올렸다. 최은실도 두 번째 3점슛을 터뜨렸고, 임영희의 중거리 슛이 성공되며 우리은행은 더욱 달아났다.


반면 KEB하나은행은 2쿼터 중반 잇따른 득점과 강한 수비로 점수 차를 좁히는 듯했다. 백지은이 3점슛을 성공시키며 추격전을 보였지만, 2쿼터 마무리가 아쉬웠다.


3쿼터 우리은행은 존스의 높이를 이용하며 쏜튼과의 매치업에서 우위를 점했다. 박혜진이 돌파로 득점을 추가하는 등 다양한 공격 루트를 앞세운 우리은행이 점수 차를 더욱 벌렸다. 3쿼터 후반에는 박혜진, 최은실에 이어 존스까지 3점슛을 성공시켰다. 덕분에 우리은행은 67-41, 26점을 앞서며 4쿼터를 맞이했다.


4쿼터 우리은행은 존스, 임영희 등 고른 선수가 득점에 가담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반면 KEB하나은행은 쏜튼과 김정은이 득점을 올렸지만, 빛바랜 추격이었다. KEB하나은행은 지난 삼성생명 전 33점 차 패배(53-86)에 이어 또 한 번 완패하는 불명예를 안았다.


연패에 빠진 KEB하나은행은 11일 구리 KDB생명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우리은행은 12일 인천 신한은행을 홈으로 불러들여 맞대결을 가진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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