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카의 날!' 전자랜드, kt 누르고 2연승
- 프로농구 / 변정인 기자 / 2017-01-08 17:34:00

[점프볼=인천/변정인 기자] 전자랜드가 kt를 상대로 대승을 거두며 2연승을 이어갔다.
인천 전자랜드는 8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부산kt와의 경기에서 84-63으로 승리하며 14승 14패를 기록, 2연승을 이어갔다. 반면 2017년 들어 분위기가 좋던 kt는 6승 22패를 기록하며 연승이 ‘2’ 에서 멈추게 됐다. 백투백 경기 여파로 매치업을 극복하지 못했다.
전자랜드는 아이반 아스카(20득점 6리바운드)가 공격을 주도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또한 커스버트 빅터(12득점 9리바운드) 와 정효근(10득점 6리바운드),강상재(10득점 8리바운드),박찬희(11득점 11어시스트) 가 두자리 득점을 기록하며 뒤를 든든히 받쳤다.
반면 kt는 라킴 잭슨(12득점 7리바운드)과 이재도(11득점 7어시스트)가 분전했지만 빛을 보지 못했다.
경기 초반 전자랜드가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강상재가 8득점을 몰아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박찬희가 빠른 돌파로 득점을 성공시켰다. 또한 정효근이 두 번의 블록슛으로 수비에서 힘을 보탰다. 전자랜드는 정병국의 3점슛과 아스카의 득점이 이어지며 격차를 벌려갔다.
반면 kt는 경기 초반 연이어 슛이 림을 빗나가며 12점차로 뒤쳐졌다. 그러나 박상오가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득점인정반칙을 얻어냈고 김현민이 골밑 득점을 올리며 조금씩 격차를 줄여갔다. 또한 1쿼터 종료 1초 전 이재도의 어시스트로 천대현이 3점슛을 성공시키며 14-21, 7점차로 점수 차를 좁히며 1쿼터를 마쳤다.
그러나 전자랜드를 따라잡지는 못했다. 오히려 전자랜드가 2쿼터 시작 후 확실히 주도권을 잡았다. 빅터가 골밑을 책임졌고 정영삼와 아스카가 중거리슛을 성공시키며 점수차를 벌려간 것이다. 또한 전자랜드는 5개의 스틸로 빠른 공격을 이어가며 리드에 힘을 실었다. 반면 kt는 원활한 공격이 이뤄지지 않았다. 잭슨과 이재도가 각각 4득점을 기록하며 활약했지만 연이어 슛이 림을 빗나가고, 제공권 싸움(5-11)에서 열세를 보이며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전자랜드가 14점차(24-38)로 앞서며 시작한 3쿼터. 전자랜드가 기세를 이어갔다. 아스카가 6득점 올렸고 정효근이 골밑에서 득점을 쌓아갔다. 또한 강상재와 정병국이 중거리슛을 성공시키며 힘을 보탰다. 전자랜드는 3쿼터에도 활발한 공격을 이어가며 격차를 유지했다.
반면 kt는 잭슨과 윌리엄스가 골밑에서 득점을 올렸지만 국내 선수의 득점 지원이 아쉬웠다. 3쿼터 국내 선수의 득점은 이재도의 4득점이 전부였다. 또한 kt는 3쿼터에도 리바운드(11-5)에서 열세를 보이며 40-58, 18점 차로 뒤처진 채 3쿼터를 마무리했다.
마지막 쿼터, 전자랜드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박찬희가 3점슛을 성공시켰고 정효근이 득점인정반칙을 얻어냈다. 또한 아스카가 두 번의 덩크슛으로 코트를 뜨겁게 달궜다. 또한 교체 출전한 차민석이 3점슛을 포함해 블록슛까지 성공시켰다. 반면 kt는 김우람이 3점슛 2개를 꽂았고 이재도와 박상오, 김종범이 3점슛을 성공시키며 4쿼터에만 5개의 3점슛을 성공시켰지만 격차를 줄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전자랜드는 별다른 위기 없이 종료 부저를 맞으며 홈에서 2연승을 이어갔다.
한편, 인천 전자랜드는 오는 12일 고양 오리온과의 원정 경기에서 3연승을 노린다. 부산 kt는 10일 안양에서 KGC인삼공사와 맞붙는다.
사진_한명석 기자
[ⓒ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