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과암] ‘반드시 연패탈출’ 신한은행 깨웠던 5연패
- 여자농구 / 강현지 / 2017-01-07 20:41:00

[점프볼=인천/강현지 기자] 인천 신한은행이 7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과의 경기에서 71-62로 승리했다. 신한은행의 승리로 두 팀은 8승 13패를 기록, 나란히 공동 4위에 올랐다. 초반 분위기는 연패 중이던 신한은행이 주도권을 따냈다. 그 분위기가 4쿼터까지 이어지며 신한은행이 71-62로 승리했다.
경기에 앞서 신한은행 신기성 감독은 KDB생명의 외곽슛을 철저히 봉쇄하라 일렀다. 지난 4라운드 맞대결에서 3점슛 11개를 허용하며 상대에게 패했기 때문. 이 현상이 도움 수비를 가는 과정에서 실수가 생겼다고 판단한 신기성 감독은 “도움 수비를 줄일 것이다. 공에 집중하라고 했다”라고 일렀다.
그 덕분이었을까. KDB생명의 외곽슛은 터지지 않았다. KDB생명이 성공한 3점슛은 단 4개였다. 신 감독은 “초반 김형경이 잘해줬다”며 칭찬했다. “수비를 타이트하게 했고, 어리지만 수비에 집중했다. 리바운드에 가담하고 분위기를 가져오는 일을 했다. 김형경이 적극적이게 임한 것이 승인이었다”라고 칭찬의 말을 더했다.
하지만 보완해야 될 점도 있었다. 후반 한 자릿수로 점수 차를 좁혀지게 한 부분은 분명 보완해야될 점이다. 4쿼터에만 7개의 실책을 범하며 점수차를 내어준 것. 신 감독은 “승리를 했지만, 내용상으로 봤을 때는 집중력과 기록되지 않은 실수들이 있었다. 자유투 성공률도 안 좋았다. 그 부분은 다음 경기에서 보완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반면 KDB생명은 초반 턴오버로 분위기를 빼앗긴 것이 패인이었다. 슛 성공률도 떨어졌다. 야투 성공률이 40%에 그쳤고, 턴오버도 신한은행보다 2개(9-7)가 많았다. 김영주 감독은 “초반에 턴오버가 나오면서 선수들과 내 생각에서 엇박자가 났다. 작전타임 지시사항도 선수들의 마음이 업 되어 있다 보니 이행이 잘되지 않았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추격세를 보인 건 칭찬해줄 만 한 부분이었다. 크리스마스는 4쿼터에만 13득점을 몰아넣었고, 노현지의 외곽슛도 4쿼터에 터졌다. 김 감독은 “그래도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다. 잘 정리해서 다음 경기에 임할 것이다”라며 선수들을 다독였다.
공동 4위에 오른 양 팀은 올스타 휴식기까지 한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KDB생명은 11일 KEB하나은행과의 경기를, 신한은행은 12일 우리은행과의 맞대결을 가진다.
# 사진_WKBL 제공
[ⓒ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강현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