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8일 만에 컴백’ 최윤아의 복귀전 어땠나?

여자농구 / 강현지 / 2017-01-07 19: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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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강현지 기자] 오랜 기다림 끝에 인천 신한은행 최윤아(31, 168cm)가 돌아왔다.


최윤아는 7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과의 경기에서 복귀전을 가졌다. 경기 전 신기성 감독은 “10분~15분 정도로 출전 시간을 부여하려고 한다. 첫 경기에 투입되니 본인도 부담감이 있을 것이다”라며 최윤아의 복귀를 언급했다.


이어 신 감독은 “안정적으로 볼 배급만 해달라고 일렀다. 시야나 패스 감각이 좋은 선수다. 2~3주간 호흡을 맞춰왔고, 컨디션이 올라오는 게 보였다. 홈에서 하는 게 편할 것 같아서 날을 잡고 준비했다”라고 덧붙였다.


최윤아는 2016년 1월 25일 아산 우리은행 전을 끝으로 코트에 나서지 못했다. 지난 시즌 33경기에 출전, 경기 당 평균 30분 56초 동안 나서 6.03득점 5.06리바운드 5.3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고질적인 무릎 통증으로 지난 시즌 끝까지 코트를 지키지 못했고, 결국 비시즌 수술대에 올랐다. 이후 재활에 힘 쏟았던 최윤아가 5라운드 첫 경기에서 복귀전을 가진 것이다. 348일 만이었다.


최윤아는 1쿼터 47.7초를 남겨두고 코트에 투입됐다. 최윤아는 계속해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경기를 운영했고, 김단비의 공격이 부담을 덜어줬다. 최윤아가 득점 가교역할을 톡톡히 해낸 것이다. 덕분에 신한은행은 2쿼터 중후반 15점 차(35-15)로 달아나는데 성공했다.


2쿼터 중반 벤치로 잠시 들어온 최윤아는 2쿼터 후반 재투입됐다. 득점보다는 경기 운영에 취중 하며 볼을 운반했다. 최윤아는 이날 13분 09초만 출전했지만, 기록은 1리바운드에 그쳤다. 실책도 4개나 있었다.


경기를 마친 신기성 감독은 “그래도 윤아가 공백기를 고려하면 안정감 있게 경기를 해줬다고 생각한다. 경기를 치를수록 나아질 것이라 기대한다. 개인적으로는 부상과 재활을 거치며 복귀한 근성과 의지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최윤아의 복귀전을 지켜본 소감을 전했다.


시즌 첫 경기를 마친 최윤아는 오는 12일 아산 우리은행을 상대로 두 번째 경기에 나선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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