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자리 득점만 4명' KGC인삼공사, LG에 대승거둬
- 프로농구 / 변정인 기자 / 2017-01-07 15:27:00

[점프볼=안양/변정인 기자] KGC인삼공사가 LG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1위 삼성을 1.5경기 차로 추격했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7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86-72으로 승리하며 19승 8패를 기록, 2위를 유지했다. 반면 LG는 11승 16패를 기록하며 전주 KCC와 공동 7위가 됐다.
KGC인삼공사는 데이비드 사이먼(21득점 11리바운드)과 이정현(18득점 2어시스트)이 공격을 주도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또한 키퍼 사익스(14득점 6어시스트)와 오세근(16득점 10리바운드)이 두자리 득점을 올리며 뒤를 든든히 받쳤다.
반면 LG는 제임스 메이스(27득점 13리바운드)와 마리오 리틀(13득점 5리바운드)이 분전했지만 빛을 보지 못했다. 국내 선수의 득점 가담이 이뤄지지 않은 것이 뼈아팠다.
경기 초반에는 LG가 조금씩 분위기를 잡아갔다. 메이스가 1쿼터에만 13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주도했다. 골밑 득점은 물론이고 호쾌한 덩크슛도 터트리며 코트를 뜨겁게 달궜다. 또한 조상열이 3점슛을 성공시켰고 정성우가 빠른 돌파로 득점에 가세하며 격차를 벌려갔다.
반면 KGC인삼공사는 1쿼터 초반 원활한 경기운영이 이뤄지지 않으며 10점차(12-22)로 뒤처졌다. 그러나 사이먼과 오세근의 골밑득점, 김종근의 3점슛으로 바로 추격을 시작했다. 또한 속공 상황 이정현의 골밑득점과 사이먼의 3점슛이 이어지며 1쿼터를 1점차로 좁히며(21-22) 마무리했다.
2쿼터 양 팀의 팽팽한 경기가 이어졌다. KGC인삼공사는 출전 선수가 고르게 득점에 가세했다. 이정현이 3점슛을 성공시켰고 사이먼과 오세근이 골밑을 책임졌다. 반면 LG는 리틀이 연이은 중거리슛으로 2쿼터에만 12득점을 몰아넣으며 팀을 이끌었다. 또한 최승욱과 메이스가 득점을 지원했다. 어느 팀도 확실한 주도권을 잡지 못하며 2쿼터가 마무리됐다.
KGC인삼공사가 2점차(40-38)로 앞서며 시작한 3쿼터. KGC인삼공사가 본격적으로 격차를 벌려갔다. 3쿼터 초반 이정현의 3점슛과 사이먼,사익스의 득점으로 KGC인삼공사가 9점차(47-38)로 달아났다. 이어 3쿼터 내내 KGC인삼공사의 활발한 공격이 이어졌다. 사익스가 속공득점을 성공시켰고 이정현이 2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관중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반면 LG는 메이스가 득점을 쌓으며 분전했지만 국내 선수의 득점 가담이 이뤄지지 않았다. 또한 급격하게 수비가 무너지며 KGC인삼공사에게 연이어 쉬운 슛을 허용했다. LG는 실책(2개)과 함께 야투 난조를 보이며 46-74로 뒤처진 채 3쿼터를 마쳤다.
마지막 쿼터, KGC인삼공사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사이먼이 3점슛을 성공시켰고 부상에서 돌아온 양희종이 첫 득점을 올렸다. 또한 오세근이 중거리슛을 성공시키며 격차를 유지했다. 반면 LG는 기승호가 4쿼터에 10득점을 올렸고 메이스가 골밑에서 분전했지만 격차를 줄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KGC인삼공사가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홈에서 승리를 거뒀다.
한편, 안양 KGC인삼공사는 오는 10일 부산 kt와의 홈경기에서 2연승을 노린다. 창원 LG는 11일 원주에서 동부와 맞대결한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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