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정·김가은 쌍포 활약’ KB, 신한은행 제압
- 여자농구 / 곽현 / 2016-11-21 20:50:00

[점프볼=곽현 기자] 강아정·김가은 쌍포가 활약한 KB스타즈가 신한은행을 꺾고 2연패에 벗어났다.
청주 KB스타즈는 21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의 경기에서 67-49로 승리했다.
KB는 이날 강아정(20점 3점 4개 5리바운드), 김가은(15점 3점 3개 3스틸) 등 슈터들의 득점이 터지며 초반부터 리드를 가져갔다. 3쿼터 한 때 26점차까지 앞서간 KB는 신한은행의 추격을 뿌리치고 승리를 결정지었다. 반면 신한은행은 외국선수들을 빼고 경기에 임하는 등 의욕을 보였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 했다. 신한은행은 김단비가 17점 5리바운드 5스틸로 분전했다.
KB는 이날 승리로 2연패에서 탈출하며 4승 4패를 기록, 3위를 유지했다. 반면 신한은행은 2승 5패로 5위에 머물렀다.
1쿼터 양 팀 모두 의욕적인 경기를 펼쳤다. 김단비가 KB 패스 라인을 차단해 속공으로 득점을 연결시키는 등 1쿼터 6점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다. KB는 홍아란, 정미란의 득점에 이어 강아정이 3점슛 2개를 터뜨리며 외곽 득점을 이끌었다.
신한은행은 불각이 1쿼터 3개의 블록을 기록하는 등 골밑에서 좋은 수비력을 보였다. 하지만 반대로 공격에서는 김단비 외에 득점을 도와주는 선수가 없었다. 신한은행이 던진 슛은 번번히 링을 빗나갔다. KB는 강아정의 자유투와 바샤라의 골밑 득점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반면 신한은행은 계속해서 득점에 실패했다. 2쿼터 시작 후에도 슛이 들어가지 않으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마찬가지로 2쿼터 초반 득점이 풀리지 않던 KB는 7분 홍아란의 3점슛으로 점수차를 두 자리 수로 벌렸다.
득점이 나오지 않던 신한은행은 6분 29초 곽주영의 점프슛으로 첫 득점에 성공했다. 뒤이어 2쿼터 3분에는 김연주의 3점슛까지 성공됐다. 신한은행의 첫 3점슛이었다.
신한은행이 추격하는가 했지만, 2쿼터 후반 KB의 3점슛이 매섭게 몰아쳤다. 정미란의 3점슛을 시작으로 김가은, 강아정의 릴레이 3점포가 나오며 순식간에 점수차를 벌린 KB다. KB는 2쿼터 5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36-21로 앞서며 2쿼터를 마쳤다.
KB의 기세는 거침이 없었다. 3쿼터 시작과 함께 김가은이 왼쪽 드라이브인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공격을 이끌었다. KB는 20점차로 점수차를 벌렸다. 여기에 강아정의 4번째 3점슛이 터졌고, 3쿼터 5분 KB가 26점차까지 앞서갔다.
도통 경기가 풀리지 않자 신한은행 신기성 감독은 아예 외국선수를 빼고 국내선수로만 경기를 풀어갔다. 신한은행은 외국선수가 빠지자 오히려 경기가 잘 풀렸다. 국내선수들끼리의 패스 게임이 잘 이뤄졌고, 수비에서도 근성을 보였다. 신한은행은 김단비가 득점과 블록을 하며 활약했고, 김연주의 3점슛까지 터지며 점수차를 12점차로 좁혔다.
4쿼터 신한은행의 추격이 이어지며 긴장감이 고조됐지만 KB는 고비마다 김가은, 정미란의 3점슛이 터지며 달아났다. 반전은 없었다. KB는 남은 시간 리드를 유지하며 승리를 결정지었다.
#사진 -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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