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8女아시아] 대승 발판 마련, 대표팀 살림꾼 ‘이주연’
- 아마추어 / 한필상 / 2016-11-15 07:31:00

[점프볼=방콕/한필상 기자] 한국 U18여자농구 대표팀이 대만에 대승을 거두고 첫 승을 따냈다.
한국 U18여자 농구대표팀은 14일 태국 방콕 유스 센터에서 열린 2016 FIBA 아시아 U18여자농구대회 예선전에서 난적 대만과의 경기에서 70-38로 대승을 거뒀다.
높이, 조직력 모두 한국 대표팀이 한 수 위였다. 17점 18리바운드로 활약한 박지수의 부진 탈출도 눈에 띄였지만 중국전에 이어 또 다시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리며 공격에서 꾸준한 활약을 보인 이주연(170cm, F)도 승리에 한 몫 단단히 했다.
이주연은 이날 초반 정확한 중거리슛과 함께 돌파 공격을 터트리며 팀의 공격의 물꼬를 텄을 뿐만 아니라 속공 상황에서도 과감한 플레이로 득점을 만드는 등 전체적으로 활발한 공격을 펼치며 쾌조의 컨디션을 보였다.
그는 경기 후 “첫 경기부터 긴장한 부분도 있었지만 그냥 내 플레이를 하자는 생각으로 경기를 했는데, 편하게 마음을 먹고 나니 경기가 잘 풀리기 시작한 것 같다”며 웃었다.
하지만 두 경기에서 모두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하는 등 전체적으로 좋은 경기를 했음에도 본인은 마음에 들지 않는 모양이었다.
“개인적으로 경기 내용에서 마음에 들지 않는다. 차분하게 경기를 할 수 있는 상황에서 무리한 플레이가 많이 나왔고, 국내 대회와는 달리 슛도 자신이 없이 던졌다. 남은 경기에서는 처음부터 하나 씩 할 수 있는 것들에 최선을 다하다보면 나아질 것으로 생각한다” 며 아쉬운 마음을 표현했다.
그렇지만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김영민 감독은 “간혹 경기 중에 선수들이 흔들리는 부분이 있을 때 (이)주연이가 이런 것들을 잡아주면서 경기를 풀어가기 때문에 팀에서 부족한 부분을 메워주는 선수”라고 칭찬했다.
이주연은 남은 경기에 대해 “앞으로 자신있게 모든 선수가 자기 할 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하고, 빠르고 정확하게 플레이를 한다면 다음 경기에서는 더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기필코 일본과 중국을 넘어서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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