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혜윤 23득점’ 삼성생명, KB스타즈 꺾고 단독 2위 등극

여자농구 / 맹봉주 / 2016-11-07 20: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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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주/맹봉주 기자] 2위가 바뀌었다.


용인 삼성생명은 7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에서 청주 KB스타즈를 71-63으로 이겼다. 2승 1패를 기록한 삼성생명은 KB스타즈를 밀어내고 단독 2위로 올랐다. 2승 2패가 된 KB스타즈는 3위로 내려앉았다.


삼성생명 배혜윤이 팀 내 최다인 23득점으로 맹활약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에이스 엘리사 토마스는 20득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올렸다.


KB스타즈는 발목 부상 중인 강아정(20득점)이 출전을 강행하며 분전했다. 홍아란도 17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활약했지만 패배로 빛이 바랬다.


삼성생명은 초반부터 토마스가 팀 공격을 이끌었다. 속공상황만 되면 여지없이 골밑으로 치고 들어가 공격을 마무리 했다. 리바운드 가담도 좋았다. 토마스는 1쿼터에만 12득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반대로 KB스타즈는 국내선수들이 모든 득점을 책임졌다. 강아정은 3점슛 포함 정확한 외곽포로 공격에서 존재감을 보였다. 홍아란도 돌파와 중거리 슛을 자유자재로 하며 득점을 올렸다. 1쿼터에만 홍아란이 10득점, 강아정이 7득점을 올렸다.


2쿼터에도 양 팀은 접전을 이어갔다. 삼성생명은 하워드가 공격에서 활약하며 토마스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최희진은 3점포로 외곽에서 힘을 보탰다. KB스타즈는 1쿼터 부진했던 피어슨이 6득점 6리바운드로 살아나며 삼성생명을 따라갔다. 33-30으로 삼성생명이 근소하게 앞서며 전반이 끝났다.


삼성생명은 3쿼터 들어 격차를 벌렸다. 박태은이 골밑에 있는 배혜윤과 외곽의 최희진에게 연달아 날카로운 어시스트를 건네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특히 배혜윤은 스텝을 활용한 포스트 업으로 골밑에서 잇달아 득점을 올렸다. 배혜윤은 3쿼터에만 10득점으로 맹활약했다.


KB스타즈는 홍아란, 강아정 콤비가 10점을 합작했으나 외국선수들이 부진하며 점수 차가 벌어졌다. 삼성생명이 53-44로 3쿼터를 마쳤다.


삼성생명이 쉽게 경기를 가져가는 듯했지만 4쿼터 KB스타즈의 거센 추격이 시작됐다. 4쿼터 시작과 동시에 피어슨의 연속득점이 나왔고 강아정은 득점인정 반칙을 얻어냈다. 4쿼터 시작 3분 15초만에 KB스타즈는 1점 차까지 따라갔다.


하지만 삼성생명은 끝내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토마스와 배혜윤이 중요한 순간마다 득점을 만들어내며 달아났다. 특히 배혜윤은 기습 3점슛과 함께 골밑에서 노련한 플레이로 경기 막판 팀 공격을 이끌었다.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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