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강아정’ KB, KEB하나에 후반 역전승

여자농구 / 곽현 / 2016-11-05 18: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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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천/곽현 기자] KB가 부상에서 복귀한 강아정을 앞세워 KEB하나은행을 제압했다.


청주 KB스타즈는 5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74-69로 승리했다.


KB는 이날 발목부상으로 지난 경기를 결장했던 강아정이 복귀했다. 강아정은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했다. 3쿼터 중요할 때 3점슛을 터뜨려 역전을 만들어냈고, 중거리슛과 돌파로 공격을 이끌었다. 강아정은 팀 최다인 23점을 기록했다. 홍아란도 16점으로 활약했다.


반면 하나은행은 2쿼터까지 리드를 이어갔으나, 3쿼터 잦은 실책을 범하며 승리를 내줬다. 하나은행은 백지은과 케일라 쏜튼이 19점을 기록했다. KB는 이날 승리로 2승 1패를 기록했고, 하나은행은 개막 3연패에 빠졌다.


1쿼터 양 팀의 공방전이 치열하게 전개됐다. KB는 강아정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지난 경기를 결장한 강아정은 초반 공을 놓치는 등 감각이 완전치 않은 듯 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감각을 회복하는 모습이었다.


강아정은 3점슛, 중거리슛, 돌파 등 연달아 득점을 만들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강아정은 1쿼터 9점을 넣으며 활약했다. KEB하나은행은 잦은 실책으로 공격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백지은, 강이슬의 득점으로 경기를 팽팽하게 끌고 갔다. 양 팀 다 1쿼터 실책 6개로 경기력이 그다지 좋지 못 했다.


2쿼터 하나은행의 경기력이 안정감을 보였다. 패스와 스크린이 유기적으로 돌아가며 슛 찬스를 만들어냈다. 어천와는 어시스트와 골밑슛, 중거리슛으로 득점을 만들었다. 피어슨을 상대로 몸싸움에서 우위를 보인 어천와다.


KB는 강압수비를 통해 하나은행의 공격을 제어하려 했지만 하나은행은 패스 플레이로 수비를 뚫어냈다. 백지은은 부지런한 움직임으로 커트인 득점을 성공시키며 알토란같은 활약을 했다.


부진하던 KB는 홍아란이 스틸에 이은 속공을 성공시키며 역전을 만들어냈다. 하나은행은 부지런한 디나이 디펜스로 스틸에 성공하며 역습을 가져갔고, 32-31로 리드를 가져가며 2쿼터를 마쳤다.


2쿼터까지 경기력이 좋지 못 했던 KB는 3쿼터 달라진 경기력을 보였다. 중심엔 강아정이 있었다. 강아정은 피어슨의 패스를 받아 2개의 3점슛을 성공시켰고, KB는 순식간에 점수차를 벌렸다.


반면 하나은행은 5초 바이얼레이션에 걸리는가 하면 KB의 압박수비에 실책을 연발했다. KB는 홍아란, 김진영의 득점으로 12점차까지 앞서갔다. 하나은행은 3쿼터 막판 쏜튼이 활약하며 점수차를 한 자리 수로 좁혔다.


KB는 4쿼터 하나은행의 실책을 속공으로 연결하며 계속해서 리드를 유지했다. 여기에 홍아란의 3점슛도 터졌다. 뒤처지던 하나은행은 백지은의 3점슛, 강이슬의 중거리슛으로 다시 점수차를 좁혔다.


KB는 이번에 홍아란이 해결사로 나섰다. 연속된 공격리바운드로 공격권을 가져온 KB는 홍아란이 결정적인 3점슛을 터뜨리며 하나은행의 추격을 막아냈다. KB는 이어 종료 45초를 남기고 강아정의 자유투까지 성공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사진 –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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