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드래프트] 박지수 “여자농구 판도 뒤흔들고 싶다”

여자농구 / 곽현 / 2016-10-17 12: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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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양재/곽현 기자] 박지수(18, 분당경영고, 195cm)가 프로데뷔를 앞둔 야심찬 각오를 밝혔다.


박지수는 17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 서울호텔에서 열린 2017 WKBL신입선수 선발회에서 전체 1순위로 청주 KB스타즈의 지명을 받았다.


박지수 드래프트로 관심을 모은 이번 선발회에서 박지수를 얻은 팀은 KB스타즈였다. KB는 14.3%의 낮은 확률로 1순위를 가져가는 행운을 안았다.


역대 최연소(15세 7개월)로 국가대표에 선발되며 기대를 모은 박지수는 향후 10년에서 15년간 여자농구를 지배할 자질을 갖춘 선수로 꼽힌다. 195cm의 큰 신장에 기동력과 슈팅, 패스능력을 두루 겸비하고 있다는 평가다.


박지수는 과거 삼성에서 선수로 뛴 박상관(200cm)씨의 딸로 잘 알려져 있다. 아버지의 뒤를 이어 농구인 2세로 일찌감치 주목을 받아왔다.


박지수는 1순위 지명 후 “나한테 기대가 많은 만큼 그에 대한 보답을 하고 싶다”며 “여자농구 판도를 뒤흔들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박지수는 프로에서 보완해야 하는 부분에 대해 “고등학교 땐 웨이트트레이닝 환경이 좋지 못 했다. 프로에서는 웨이트를 보강하고, 공격적인 부분을 보완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지수는 박신자-박찬숙-정은순-정선민 등 여자농구 빅맨 계보를 이을 유망주로 꼽힌다. 이러한 부분에 대한 생각은 어떨지 궁금했다.


“몇 년 동안 그런 부담을 안고 있었다. 이겨내야 할 숙제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그래왔고, 앞으로 잘 할 거라 생각한다.”


한편 박지수는 U18대표팀에 선발돼 오는 11월 13일부터 20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FIBA U18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때문에 대회가 끝나고 20일 이후부터 출전이 가능할 전망이다.


#사진 –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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